亞증시 피바다…美 고용충격에 일본·대만증시 7%대 폭락 < 국제뉴스 < 기사본문

日 토픽스선물 서킷 브레이커 발동

대만 가권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아시아 증시가 미국 고용지표 충격에 동반 급락하고 있다. 대만 가권 지수가 장중 8% 가까이 급락했고 일본 증시도 한때 7% 이상 추락했다.

대만 가권 지수는 5일 10시56분(한국시간)께 전거래일 대비 7.91% 급락한 19,亞증926.66을 기록했다. 지난 4월 말 이후 최저 수준이다.

11시 14분 현재는 6.91% 내린 20,141.85를 기록 중이다.

고용지표 부진에 미국 경제침체 우려가 커지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됐다.

이날 일본 닛케이 지수와 토픽스 지수도 장중 7% 이상 급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오사카 거래소에서는 토픽스 선물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토픽스 선물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동일본 대지진 직후인 2011년 3월 15일 이후 처음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JPX 닛케이400 선물과 도쿄증시 그로스시장250 지수선물도 대폭 하락해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한국에서는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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