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월 ISM 제조업 PMI 46.8…예상치 하회(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7월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7월 S&P글로벌 제조업 PMI
출처: S&P글로벌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컨센서스(화면번호 8808) 48.8을 하회하는 수치다. 7월 수치는 전월치인 48.5도 밑돌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위축과 확장을 가늠한다. ISM 제조업 PMI는 넉 달 연속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ISM 측은 지난 21개월 중 20개월 동안 제조업황이 위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별도로 발표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의 7월 미국 제조업 PMI는 49.6을 기록했다.

전월까지 51.6을 기록하며 확장세를 유지했던 S&P글로벌의 제조업 PMI도 위축 국면으로 빠져든 것이다.

크리스 윌리엄슨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수석 경제 이코노미스트는 "7월 사업 업황은 악화했다"며 "4월 이후 처음으로 신규 주문이 줄어들면서 생산이 거의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매 활동은 둔화하고 있으며,미월ISM제조업PMI예상치하회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속 채용도 둔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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