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가상자산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험회피에BTCETH급락나흘째투매국제뉴스기사본문 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기술주 등 위험자산에 대한 심리가 위축되자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연합인포맥스와 코인베이스(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5만 7천 달러선으로 내려앉아 지난 24시간 동안 4% 이상 하락했다. 지난 7월 중순 이후 3주 만에 최저치다.
이더리움 가격은 10% 이상 급락해 2,675.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달 미국에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면서 3천400달러대까지 올랐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셈이다.
코인글라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급격한 시장 움직임으로 9만7천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청산했고 강세 선물 베팅은 거의 2억 달러의 손실을 보았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매수 포지션은 5천500만 달러, 비트코인 매수 포지션이 4천300만 달러로 손실을 주도했다.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주요 기술주 급락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속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측이 자국 수도에서 하마스 일인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폭사한 것과 관련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만류하는 주변 아랍권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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