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나스닥發 안도로 상승 출발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9일 일본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3.81포인트(0.09%) 상승한 38,日닛889.18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72포인트(0.10%) 상승한 2,771.22를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반도체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7천선을 돌파하는 등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 반영됐다.

특히 엔비디아(NAS:NVDA)는 자금 조달을 예고한 신생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반도체를 대량 매입해 다른 반도체 관련주로 확산할 것이라는 관측에 급등했다.

다만 금리 경계로 지수 상단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일본 장기금리가 일시적으로 약 12년 만에 최고치인 1.05%까지 오른 데 따른 부담이 크다.

일본은행(BOJ)이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 매입 축소 등 통화정책 정상화 방향으로 더욱 나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전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가 적절해지려면 "'더 많은 달(many more months)'의 (인플레이션 둔화를 나타내는)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미국 경제 회복세로 금리 인하 시작이 늦어질 것이란 관측이 다시 확산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3% 오른 157.319를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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