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비트코인 10만달러 시대…뉴욕증시 관련주 한때 급등

- 비트코인의 가격이 10만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고 여전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비트코인 관련주의 주가는 장중 한때 급등했다. 다만,딜링룸시챙겨봐야할국제경제뉴스국제뉴스기사본문 이후에는 상승세를 대부분 되돌리는 흐름을 나타냈다. 5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MSTR)의 주가는 장 초반 한때 전일대비 9.59% 오른 444.94달러까지 고점을 높였다. 전일대비 10% 가까이 급등한 셈이다. 다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고점을 찍고 상승분을 대부분 되돌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관련 ETF에도 자금 유입이 몰리고 있다. JP모건에 따르면 지난 11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레버리지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은 전체 가상화폐 펀드에 들어간 자본 중 거의 3분의 1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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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월 무역적자 738억달러로 축소

- 2년여만에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던 미국의 무역적자가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738억달러로 전월 대비 11.9% 감소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750억 달러 적자보다도 작은 수준이다. 전월치인 838억달러보다도 줄어들었다. 10월 수출은 2천657억달러로 전월보다 43억달러(1.6%) 감소했다. 수입은 3천396억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143억달러(4%) 줄어들었다. 10월 수입은 넉 달 만에 가장 적었다. 이는 지난 9월까지 연말 쇼핑에 대비해 반짝 특수를 누린 수입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또 무역업체들의 우려를 야기했던 미국 동부 항만 노조의 파업이 며칠 내 중단되면서 영향이 제한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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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22만4천명…전주比 9천명↑(상보)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예상치를 웃돌며 1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0일로 끝난 일주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계절 조정 기준 22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21만5천명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또한 조정된 직전주 수치와 비교하면 9천명 증가했다. 직전주 수치는 21만5천명으로 2천명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1만8천250명으로 전주 대비 750명 늘어났다. 직전주 수치는 21만7천500명으로 500명 상향 조정됐다. 이미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감소했다. 지난달 23일까지 집계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87만1천명을 기록했다. 직전주 수치보다 2만5천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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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감원 계획 5만8천명…전월比 3.8%↑

- 11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이 전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사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11월 5만7천727명의 감원 계획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의 5만5천597명 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의 4만5천510명과 비교하면 26.8% 증가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미국 기업들이 발표한 감원 계획 수는 72만2천5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연초 이후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보면 올해는 2008년 이후 네 번째로 높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가 비정상이었던 2020년은 제외한 수치다. CG&C의 앤드루 챌린저 선임 부사장은 "11월에는 자동차 공급 및 부품 제조업체에서 감원 축소 흐름이 나타난 반면 소비자와 산업 제조 업종에선 감원이 지속됐다"며 "기술 업종 또한 대규모 변화를 겪으면서 많은 수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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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정국 불안에 야간 거래서 상승폭 확대…1,417.30원 마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추가 상승하며 1,417원대에서 마감했다. 6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주간거래 종가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대비 7.20원 오른 1,41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원은 이날 주간 거래 종가 1,415.10원과 비교하면 2.20원 더 올랐다. 유럽장에서 정규장 대비 상승폭을 줄이던 달러-원은 뉴욕장 들어 다시 레벨을 높였다. 이날 달러인덱스 자체는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탄핵 정국 불안감에 원화를 피하려는 심리가 달러 약세를 웃돌았다.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 가운데 표결이 예정된 주말까지 달러-원은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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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트코인 10만弗 돌파에 "축하!!"

-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만달러를 상향 돌파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축하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5일(현지시간)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축하한다 비트코인 보유자들(bitcoiners)!!!"이라며 "$100,000!!!"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천만에요(You're Welcome)!!!"라며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상화폐 친화적 대통령을 표방하는 트럼프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 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까지 내건 터였다. 이 게시글은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한 것에 대한 축하와 지지자들이 표한 감사에 화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미국 대선이 끝난 뒤 한 달 동안 약 50% 급등하며 10만달러를 돌파했고 한때 10만4천달러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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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나우', 4분기 성장률 3.3%로 0.1%P↑…개시 후 최고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5일(현지시간) 4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3.3%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2일 3.2%에서 0.1%포인트 상향된 결과로, 4분기 추정이 개시된 지난 10월 31일(2.7%) 이후 최고치다. GDP 나우의 추정이 맞는다면 4분기 성장률은 작년 3분기(4.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된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앞서 발표된 10월 무역수지 등을 반영한 결과,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이 종전 1.2%에서 1.8%로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민간 전문가들의 4분기 성장률 전망은 대체로 1% 중반대에서 2% 중반대 사이에 분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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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국채 금리↑·비트코인↑…사흘만에 반락

- 금 가격이 사흘만에 다시 큰 폭으로 뒷걸음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 영향을 미칠 주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이 고조된 가운데 미 국채 금리 상승세가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넣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 개당 10만 달러를 넘어선 것도 금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5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5분 현재 내년 2월 인도분 금 선물(GCG25)은 전장 결제가(2,676.20달러) 대비 28.70달러(1.07%)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647.50달러에 거래됐다. 선물 중개사 하이리지 퓨처스 금속거래 총책 데이비드 메거는 "금이 정체 국면에 놓여 가격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며 "시장을 끌어올릴 만한 신규 경제지표 또는 새로운 상승 촉매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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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총격살해 용의자 사진·범행 단서 공개

-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NYS:UNH) 최고경영자(CEO)가 뉴욕 맨해튼 중심부 미드타운에서 표적 살해된 지 하루 만에 경찰이 용의자 사진과 함께 범행 단서를 공개했다. 뉴욕 시 경찰은 5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브라이언 톰슨 총격 살해 사건의 용의자 얼굴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용의자가 사건 발생 당일, 사건 현장 인근 호텔 내부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에 앞서 숙박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근 호텔들의 폐쇄회로TV를 살펴 해당 사진을 찾아냈다며 "지금까지 확인된 정황상 이번 사건은 톰슨을 목표 삼아 사전에 계획된 범행"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찰은 용의자가 톰슨 저격에 사용한 총알 탄피에 '거부'(deny)·'방어'(defend)·'축출'(depose)이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었다며 용의자가 일부러 남긴 메시지인지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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