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9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CB,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이번주 25bp 인하 전망…美 관세 영향 점검"

- 유럽중앙은행(ECB)이 1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망했다. 지난 9월과 10월에 이어 3회 연속으로, 폭은 25bp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 강연에서 "신중하게 한 걸음씩 진행해야 한다"는 인식을 나타냈고, 피에르 분쉬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도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속도를 갑자기 높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금융완화에 신중한 이자벨 슈나벨 집행이사와 요아힘 나겔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도 단계적인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 영국 LSEG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은 ECB가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을 90%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회의 전후 시장에서는 ECB가 금리를 50bp 인하한다는 전망이 부상한 적도 있었다. 아직도 그 기대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실제 JP모건은 경기 불안을 이유로 여전히 50bp 인하를 점치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439

▲[전문가 인터뷰] "탄핵 정국 장기화…금리 인하 경로 가속할 것"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된 가운데 금융시장의 한 매크로 전문가는 앞으로 정치적 불안뿐만 아니라 정쟁 또한 더욱 심화할 것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9일 연합인포맥스 인터뷰에 응한 익명의 매크로 전문가는 "이로 인해 장기적인 구조 개혁 노력이 지연되고, 예산안 등 현재 당면한 중요 정책의 처리가 늦어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그는 "탄핵 정국이 1개월 이내에 끝나는 단기간의 불확실성이라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러한 정국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대외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회복력이 약해져 내년 금리 인하 경로가 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지난 3일 계엄령이 민주주의 질서에 따라 해제된 점을 보며 한국 사회의 견제와 균형이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442

▲日 3Q 실질 GDP 확정치 전기비 0.3%↑…상향 조정(상보)

- 일본의 경제 성장률이 2분기 연속 성장세를 확정했다. 9일 일본 내각부는 올해 3분기(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전기 대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15일 발표한 예비치와 연합인포맥스 시장 예상치 0.2% 증가를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직전 분기인 지난 2분기 0.7% 증가보다는 증가 폭이 둔화했다. 일본의 분기별 GDP는 지난해 4분기 0.1% 증가를 기록한 이후 올해 1분기 0.6% 감소로 악화한 바 있다. 이후 2분기에 0.7% 증가로 플러스 전환한 이후 3분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3분기에는 태풍과 지난 8월 일본 열도의 태평양 연안 거대 지진인 '난카이 해곡 대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경제활동에 부담을 주면서 직전 분기보다는 둔화했다. 연율로는 1.2% 증가해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예비치인 0.9%와 시장 예상치인 1.0%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전기 대비 0.7% 증가해 2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452

▲中 11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0.2%↑…예상치 하회(상보)

-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0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 폭은 둔화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전년 동월 대비 11월 CPI가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0.5% 상승을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2월 이후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지만, 상승 폭은 지난 10월 0.3%에 비해 둔화하며 5개월 만에 가장 느린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월 대비로도 0.6%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 0.4% 하락과 전월치 0.3% 하락을 하회했다. 이는 주로 고온으로 농산물의 생산이 증대되면서 식료품 가격 상승세가 제한된 영향을 받았다. 또한 여행 수요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년 전에 비해 2.5% 떨어지면서 26개월 연속 하락했다. 다만, PPI 하락 폭은 시장 예상치 2.8% 하락과 지난 10월 기록한 2.9% 하락보다는 작았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9월부터 경기 부양책을 통해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물가 지표는 이러한 정책 효과가 제한적임을 시사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483

▲두 달간 주가 220% 오른 美 사운드하운드 AI…더 오를 수 있나

- 미국 음성 인식 기술 선도 기업 사운드하운드 AI(NAS:SOUN)는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월가가 주목하는 종목이다. 하지만, 이제 고평가 구간에 들어온 만큼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9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사운드하운드 AI의 주가는 지난 6일(현지시간) 전일보다 12.60% 상승한 15.01달러에 마감했다. 3거래일 동안 주가가 69% 뛰었다. 최근 두 달간 사운드하운드 AI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지난 10월 4일 이래 220% 급등했다. 급성장하는 AI 시장의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힌다. 대화형 음성 인식 기술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현재 미국 대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운드하운드 AI는 올해 매출 8천200만~8천500만달러를 예상한다. 내년에는 매출이 올해 대비 두 배로 뛸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추가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조언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402

▲HP 엔터프라이즈, 호실적에 주가 10.62%↑

- 미국 PC·프린터 제조사인 휴렛팩커드(HP)의 계열사이자 인공지능(AI) 서버 구축 기업인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NYS:HPE)의 주가가 실적 호조에 힘입어 대폭 상승했다. 9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HPE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62% 급등한 23.95달러에 마감했다. 일간 상승률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 주가를 견인했다. HPE의 지난 분기 조정 순이익은 주당 58센트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56센트였다. 분기 매출은 84억6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시장의 예상을 2억1천만달러 웃돌았다. HPE의 서버 매출이 증가세다. 전년과 비교하면 32%가 뛰었다. AI 수요 증가 동향이 그대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HPE는 "가격 경쟁과 수익성 저하 없이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분류와 가격 측면에서 놀라울 정도의 규율로 관리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433

▲"호주채권시장, RBA 무시하는 데 점점 능숙해져"

- 호주 장기국채 금리가 약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낮아졌다. 일부 시장참가자들이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인하에 베팅하는 영향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중앙은행의 시그널(신호)은 아직이다. 거듭된 인하 베팅에 호주채권시장이 RBA를 무시하는 데 점점 능숙해지고 있다고 평가가 나온다. 9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 화면(화면번호 6533번)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까지 10년 만기 호주 국채 금리는 한 달간 40.25bp 하락했다. 이달 들어서는 11.01bp가 떨어졌다. 미국 대비 두 배가 넘는 낙폭이고, 글로벌 주요국과 비교해도 채권 강세가 두드러진다. 오는 10일 열리는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RBA가 도비시(비둘기파)한 스탠스를 보이고, 내년 2월에 금리를 인하한다는 컨센서스가 힘을 받는 영향으로 해석된다. 일부 시장참가자들은 내년 4월에도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점치는 상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481

▲日 닛케이, 美 기술주 훈풍에 상승 출발

- 9일 일본 증시는 미국 기술주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6.57포인트(0.30%) 상승한 39,207.7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8.27포인트(0.30%) 오른 2,735.49를 나타냈다. 11월 미국 비농업 고용자 수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0.69% 상승했다. 다만 실업률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이달 금리를 다시 내릴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첨단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종합지수와 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일본 증시도 개장 초 매수세가 우세한 분위기다. 다만 닛케이 지수가 4만 선에 가까워진 만큼 가격 상단에선 일부 차익실현 분위기도 강하다. 한편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2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454

▲해외 IB들, OPEC+ 원유 증산 연기에 2025년 유가 전망 상향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가 증산 시점을 연기하면서 주요 IB들의 내년 하반기 유가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견문과 석유전문매체인 오일프라이스닷컴 등에 따르면 OPEC+의 증산 연기 결정 이후 모건 스탠리와 HSBC는 내년도 유가 시장에서 공급 과잉 기대를 낮추고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의 이전 전망치는 배럴당 66∼68달러로 이같은 전망치 상향 조정에 대해 "OPEC+의 증산 시점이 지연되고 생산 속도가 느려지면서 시장은 예상보다 적은 흑자를 보게 될 것"이라며 "원유 기준으로 보면 시장의 공급 과잉은 하루 70만 배럴에서 30만 배럴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5일 OPEC+는 온라인 회의를 열고 주도국 8개 나라가 시행 중인 하루 220만배럴의 자발적 감산(2단계)을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초 내년 1월부터 감산량을 줄여나가려 했으나 시점을 내년 4월로 미룬 것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476

▲ANZ그룹 CEO 셰인 엘리엇, 9년 만에 사임

- 호주뉴질랜드은행(ANZ) 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인 셰인 엘리엇이 9년 만에 물러난다고 호주 파이낸셜리뷰(AFR)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NZ는 엘리엇의 후임으로 HSBC의 자산 및 개인금융 부문 사장인 누노 마토스를 선임했다. 57세의 포르투갈 출신 은행가인 그는 유럽과 멕시코 등을 포함해 10년간 HSBC에서 근무했다. 폴 오설리번 ANZ 회장은 비즈니스와 리스크 및 기술 혁신을 주도한 경험을 고려해 마토스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질서 있는 리더십 전환을 통해 향후에도 고객, 주주, 직원을 위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401

▲中서 고전하는 GM·테슬라…내년 주목받는 전기차 종목은

- 중국 시장에서 제너럴모터스(NYS:GM)와 테슬라(NAS:TSLA) 등이 고전하는 가운데 내년에는 현지 전기차업체들이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노무라는 2025년 글로벌 자동차 전망에서 "중국에서는 비야디(BYD)(HKS:1211)와 같은 신에너지차(NEV) 브랜드의 시장 입지가 더욱 공고히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0월 누적 기준 중국 전체 자동차 시장의 16%를 차지한 BYD는 작년 점유율 12%를 이미 넘어섰다. 또한, BYD의 3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테슬라를 제쳤다. CNBC의 중국승용차협회 데이터 계산에 따르면 테슬라의 11월 중국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했지만, BYD는 67% 급증했다. 중국 시장 점유율 8%로 2위에 올라선 지리자동차(HKS:0175)도 관심을 받고 있다. 지리자동차와 관련해 HSBC 애널리스트는 "새로 출시된 모델의 강력한 성능에 힘입어 전기차 보급률이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연간 목표치인 200만대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413

▲사이버 보안회사 지스케일러, 월가에서 주목하는 성장주

-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 보안 전문 회사인 지스케일러(NAS:ZS)가 지난 2021년의 사상 최고가와 비교해 44%가량 하락했지만, 월가에서 주목받는 성장주로 꼽히고 있다. 9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지스케일러 주가는 지난 6일(현지시간) 전일보다 3.10% 상승한 211.99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2월 9일 259.61달러까지 올랐지만, 지난 9월 10일 153.45달러까지 떨어진 후 등락을 거듭하며 올해 초와 비슷한 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스케일러에 따르면 지난해 스파이웨어 공격은 무려 111% 급증했다. 스파이웨어는 컴퓨터를 감염시켜 금융 정보나 직원의 민감한 데이터를 훔치는 유형의 소프트웨어로 지스케일러는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사이버범죄는 내년 전 세계 경제에 10조5천억달러 상당의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월가에서는 지스케일러를 성장주로 꼽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438

▲BNY멜론 CEO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효율성 기대"

- 뱅크오브뉴욕(BNY) 멜론(NYS:BK)의 최고경영자(CEO) 로빈 빈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효율화 공약에 기대를 걸었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최근 빈스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큰 조직에는 비효율성이 존재하는 만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NY는 지난 9월 말 현재 52조1천억달러의 자산을 수탁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은행 중 하나다. 빈스는 회사 경영을 정부 운영과 비교하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연방정부 구조조정과 지출 감축을 위해 신설하는 정부효율부(DOGE)의 공동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기업가 출신의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를 함께 내정했다. 머스크는 연방정부의 구조조정과 규제개혁안을 수립 중이다. 일부에서는 머스크의 대규모 인력 감축 계획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빈스는 트럼프의 효율화 추진을 지지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465

▲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혼조…트럼프, 파월 해고 의사 없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해임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힌 가운데 9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60bp 내린 4.15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20bp 상승한 4.1100%를, 30년물 금리는 0.50bp 내린 4.3340%에 거래됐다. 8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NBC 방송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의 임기를 일찍 단축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아니다(I don't)"라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을 대체할 시도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은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상황을 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480

▲日 10월 경상수지 2조엔대 넘겨…흑자 행진 지속(상보)

- 올해 10월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2조 엔대를 넘어섰다. 9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일본의 10월 경상수지는 2조4천88억 엔 흑자로, 예상치였던 2조2천551억 엔을 넘겼다. 10월 비계절 조정 경상수지는 2조4천569억 엔(약 23조4천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줄어든 수준이지만, 직전 달과 비교하면 흑자 규모는 회복세를 나타냈다. 일본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 7~8월 2개월 연속 3조 엔대를 기록했지만 9월 반토막 수준인 1조7천억 엔 대로 급감한 바 있다. 10월 무역 및 서비스 수지는 3천147억 엔 적자를 나타내 전월(5천714억 엔 적자)보다 적자 폭을 줄였다. 기업이 해외 투자로 거둔 이자와 배당 등을 나타내는 1차 소득 수지는 3조2천541억 엔의 흑자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민관 무상자금협력과 기부, 증여 등에 의한 경상이전수지를 뜻하는 2차 소득 수지는 4천825억 엔 적자로 직전 달(4천859억 엔 적자)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456

▲트럼프, 비트코인 응원하러 중동행…트럼프발 열풍 계속된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힘입은 비트코인 가격의 파죽지세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다시 돌파한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은 가상화폐 업계를 북돋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9일 중동 지역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행사인 비트코인 메나(MENA·중동과 북아프리카)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아부다비로 향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와 중동 특사로 지명된 부동산 사업가 스티브 위트코프 등도 이 컨퍼런스에 함께 참석하기 위해 중동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가상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한 위트코프는 비트코인에 9천999달러 이상의 자금을 쏟아부은 고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연설도 진행한다.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인 폴 매너포트 전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번 컨퍼런스에 동참해 '도널드 트럼프와 가장 가까운 사람의 정치 인생'을 주제로 공개 발언에 나선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463

▲S&P500 선물, 亞 시장서 약보합…물가 지표 대기

- 9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40분 E-미니 S&P500 지수선물은 전장 대비 0.02% 하락한 6,098.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 내린 21,647.000을 가리켰다. 뉴욕 증시가 지난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은 이번 주 발표될 주요 물가 지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 한 주 동안 각각 0.96%와 3.34%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한 주간 0.6% 낮아졌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3일 발표되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그다음 날 공개된다. 이번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통화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479

▲독일 콤푸그룹 사모펀드에 팔리나…CVC와 협상

- 글로벌 사모펀드인 CVC캐피탈 파트너스가 의료용 소프트웨어 업체로 유명한 독일 콤푸그룹 메디컬(XTR:COP) 인수를 위한 협상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독일 경제지 한델블라트에 따르면 CVC는 콤푸그룹의 지분을 주당 22유로에 인수하겠다는 방안을 지배주주에 전했다. 전장 종가인 16.48유로보다 30% 이상 웃도는 프리미엄을 제시한 것이다. CVC가 추정한 콤푸그룹의 기업가치는 11억8천만유로 수준이다. CVC는 인수 후 상장폐지를 단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CVC가 경영권을 가지고 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콤푸그룹의 지배주주이자 창업자 일가는 5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콤푸그룹은 "CV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싶다"고 성명서를 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462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1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