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5일 유럽 증시는 프랑스 정부 붕괴 여파로 혼조세로 장을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오후 5시19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0.29% 상승한 4,유럽증시혼조세로출발프랑스정국혼란주시국제뉴스기사본문933.04를 기록했다.
15분 지연된 프랑스 CAC40 지수는 0.05% 내린 7,299.70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01% 하락한 8,334.62를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06% 상승한 20,244.92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27% 오른 34,175.19를 기록했다.
지난 4일 프랑스 하원은 미셸 바르니에 총리가 이끄는 현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재적 574명 중 311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낙점한 총리가 3개월 만에 역사상 최단명 총리로 기록되며 마크롱 대통령도 최악의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바르니에 정부의 붕괴를 이끈 극좌 정당은 마크롱 대통령이 동반 퇴진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투자자들은 프랑스 정국 혼란을 주목하며 소극적인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이벤트 통과로 주식 매도 압력이 크지는 않다.
유로-달러 환율은 0.30% 상승한 1.05448달러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시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름폭을 확대했다.
이날 유럽에서는 10월 유로존 소매판매가 발표될 예정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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