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0일 일본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최근 엔화 강세와 달러화 약세가 주춤하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36.50포인트(1.17%) 상승한 37,日증825.12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0.02포인트(0.76%) 상승한 2,661.16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1% 이상 급등 출발하면서 최근 엔화 강세 되돌림을 반영했다.
전일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 초반까지 밀려나며 엔화 강세를 반영했으나 이날 146엔대까지 회복했다.
그간 약세를 보였던 일부 수출 관련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또한 미국 기술주 상승에 따른 주요 종목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주보다 236달러(0.58%) 오른 40,89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8% 상승 마감했고,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1.86% 상승했다.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과도한 경계감이 줄어들면서 주식 매수가 이어졌다.
한편 중국에서는 8월 대출우대금리(LPR)가 발표된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5% 하락한 146.491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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