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5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한때 2배를 넘기도 했던 미국 구인배율이 2020년 초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출처: 미국 노동통계국(BLS)]

▲[ICYMI] 美 노동시장 전환점일까…베버리지곡선과 '구인율 4.5%'

- 미국 노동부가 4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 4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는 팬데믹 사태 여파로 뜨거워졌던 미국 노동시장이 마침내 정상으로 돌아갔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이 주시해온 구인배율(실업자 한명당 빈일자리 개수)이 팬데믹 사태 직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낮아진 점을 두고 전문가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5일 오전 3시 27분 송고된 '[글로벌차트] 팬데믹 전으로 회귀…파월이 주시하는 구인배율' 기사 참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라이더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구인배율 차트를 제시하면서 "노동시장이 팬데믹 충격으로부터 거의 완전히 정상화됐음을 보여준다"면서 "고용주들은 일자리 파괴가 거의 없이 그들의 수요에 맞는 적절한 균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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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빚투 열풍오나…美 증시 신용잔고 꾸준히 증가

- 미국 증시에서 '빚투(빚내서 투자)'의 상징인 신용잔고(Margin Debt)가 올해 들어 증가 추세에 있다. 올해 주요 주가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일부 투자자들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4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신용잔고는 투자자가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증권사로부터 빌린 증거금 부채로 지난 4월 7천75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3월보다는 1.1% 감소했지만, 1월보다 11%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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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 총재 "호주 경제 소비 둔화로 매우 약화…1Q GDP 낮을 것"

- 미셸 블록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는 높은 금리가 수요를 억제하면서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이 매우 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5일 호주 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블록 총재는 이날 상원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지만, 속도가 느리다"며 "이에 중앙은행이 여전히 통화정책에 대해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호주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치가 발표되는 가운데 연간 성장률인 팬데믹 이후 30년 만에 최저치인 1.2%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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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년물 장기금리 4bp 넘게 급락…美 고용 냉각(상보)

- 일본 장기금리가 급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일본 장기금리도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갭다운으로 출발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4.34bp 내린 0.9940%에 거래됐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2주 만에 다시 1% 아래로 하락했다.

20년물 금리는 3.64bp 하락한 1.8340%, 30년물 금리는 3.24bp 내린 2.1940%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3.44bp 하락한 2.3570%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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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5월 서비스업 PMI 53.8…강한 상승세 지속

- 일본 서비스업 업황이 2022년 9월 이후 지속된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5일 S&P글로벌에 따르면 일본의 5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3.8을 기록했다. 전월치 54.3보다 낮지만, 속보치 53.6보다 상승했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면 확장, 하회하면 위축 국면으로 해석된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트레버 발친 경제 담당 이사는 "5월에도 일본 서비스업의 강한 상승세가 지속됐으며 활동 및 신규 일자리 증가율은 소폭 완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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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1분기 GDP 전기비 0.1% 증가…예상 하회(상보)

-호주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내며 전 분기 대비 거의 성장하지 못했다. 높은 이자율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한 비용 상승으로 경제 활동이 둔화한 영향을 받았다. 5일 호주통계청(ABS)에 따르면 호주의 1분기 GDP(계절조정치)는 전 분기보다 0.1%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0.2%보다도 낮았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로는 1.1% 성장했다. 이 또한 시장 예상치 1.2% 성장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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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안 떨어진다…MBS 손실 감독 필요한 美 은행 63개

- 약 1년여 전에 미국 금융시스템에 대한 경각심을 키웠던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우려가 지속 중이다. 올해 들어서도 떨어지지 않는 시장금리에, 주택저당증권(MBS) 손실을 면밀히 감독해야 하는 은행들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4일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분기별 은행 프로필을 보면 미국 은행들의 매도가능증권 및 만기보유증권의 미실현 손실은 올해 1분기에 총 5천165억달러로 집계됐다. 전 분기보다 389억달러 증가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이후 급격히 불어난 미실현 손실은 5천억달러 부근에서 2년째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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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그먼 "인플레 집착 멈추고 조속히 금리 인하해야"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속한 금리인하를 주장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집착을 멈출 때가 됐다는 지적이다. 폴 크루그먼 교수는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오피니언을 통해 "어제의 문제처럼 보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집착을 멈춰야 한다"며 "고금리 부담으로 경제의 힘이 약해져, 침체 가능성을 걱정하기 시작할 때"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조속히 금리인하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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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감지한 채권 시장…"연준, 인플레 집중한 나머지 침체 경시"

- 미국 채권 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4거래일간 급격히 하락하면서 침체 신호가 심화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면서 경기 둔화 조짐에도 금리를 높게 유지하고 있는 데 대한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5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미국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아시아 개장 전 오전 7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00bp 하락한 4.3330%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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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엔터프라이즈, 예상치 웃돈 가이던스 발표…시간 외 15% 이상 상승

-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NYS:HPE)는 인공지능(AI) 서버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돈 4월 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하자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HP엔터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미국 동부 표준시(EDT) 기준 오후 6시 26분 현재 15.23% 상승한 20.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 거래에서 HP엔터 주가는 1.95% 하락한 17.60달러에 마감했으며 올해 들어 약 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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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中 경제, 노동력 감소로 위기에 처해있어"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 경제가 노동력 감소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미국 경제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중국이 얼마나 강하고 그들이 얼마나 강력한지에 관해 이야기한다"며 이같이 일갈했다. 그는 "중국은 외국인 혐오증이 있다"며 "그들은 이민에 의존할 수 없으며 그곳의 경제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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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엔화 강세 지속에 하락 출발

- 5일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개장 초부터 1% 이상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9시 2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20.45포인트(1.08%) 하락한 38417.01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8.27포인트(1.37%) 하락한 2,749.21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엔화 강세, 일본 금리 하락 등에 하락했다. 엔화 강세, 달러화 약세로 달러-엔 환율은 지난 달 16일 이후 3주 만에 가장 낮은 154엔대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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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돈 빌려준 악소스 은행, 공매도 업체 베팅에 15% 급락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대출해 준 적 있는 캘리포니아의 액소스 파이낸셜(NYS:AX) 은행이 공매도 업체 힌덴버그 리서치의 숏베팅에 급락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간밤 뉴욕 증시에서 액소스 파이낸셜 주가는 힌덴버그 리서치가 베팅을 발표한 후 개장 초 15.94% 급락한 44.1달러까지 밀려났으며 마감가는 4.21% 급락한 50.25달러를 기록했다. 힌덴버그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액소스의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노출 증가를 언급하면서 숏베팅을 취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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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치픽스,시간외 거래서 20% 급등…예상 실적 상향 조정

- 온라인 스타일링 서비스업체 스티치 픽스(NAS:SFIX)의 주가가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스티치 픽스가 예상을 밑돈 손실을 보고한 데다 분기 예상 실적도 상향조정하면서다. 연합 인포맥스 종목별 현재가(화면번호 7219) 등에 따르면 스티치 픽스는 정규 거래 시간에 3.4% 이상 오른 뒤 시간외 거래에서 20% 가까이 오른 3.19달러에 거래됐다. 회사는 이번 분기에 순손실이 2천130만달러에 달해 주당순수익(EPS)이 18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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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택 관련 종목 가운데 사도 되는 종목 2개"

- 주택 기자재 판매 업체인 로우스(NYS:L)와 페인트 등의 제조업체인 셔윈 윌리엄스(NYS:SHW) 등은 주택 섹터 가운데 매수해도 좋을 종목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앤 코의 분석가인 마이클 베이커는 로우스가 지난 6년 동안 개선해온 사항들이 이익률 확장의 서사를 재개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로우스가 전문가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함에 따라 더 많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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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전문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시간외 7% 상승…실적 호전

- 클라우드 보안 전문업체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NAS:CRWD)의 주가가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회사가 예상을 웃돈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다. 연합인포맥스 종목별 현재가(화면번호 7219) 등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 주가는 정규 거래시간에 1% 이상 하락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7% 가까이 오른 326.60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4월에 종료된 회계연도 1분기에 매출이 9억 2천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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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ETF 6.1% 급락…투자자들 '모디의 신승'에 낙담

- 인도의 금융주 비중에 무게를 둔 '아이셰어즈 MSCI 인디아(iShares MSCI India) ETF(상장지수펀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급락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국민민주연맹(NDA)이 예상보다 적은 지지를 받으며 선거에서 겨우 이긴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연합 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10억달러 규모가 편입된 아이셰어즈 MSCI 인디아(iShares MSCI India) ETF는 6.1% 하락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 불과 하루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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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제조사 피스커, 채무불이행…선순위 담보 채권

- 미국의 전기자동차 스타트업인 피스커(NYS:FSR)가 5월에 받은 단기 대출에 대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피스커는 공시 자료를 통해 만기가 이달 말로 예정된 선순위 담보 채권의 보유자들이 지난 5월 29일에 디폴트 사건이 발생했다고 회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피스커는 투자자가 이자를 포함한 정해진 상환금과 기타 비용을 포함해 미지급 잔액 전부를 즉시 상환할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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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아일랜드공장 지분 49% 아폴로에 매각…110억달러 규모

-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NAS:INTC)이 아일랜드 레이슬립에 있는 제조공장의 지분 49%를 글로벌 대체투자운용사 아폴로 글로벌매니지먼트에 110억달러(약 15조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현지시간) 배런스가 보도했다. 인텔은 앞서 2022년 애리조나주 챈들러에 위치한 오코티요 캠퍼스 지분 49%를 최대 150억달러에 브룩필드인프라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인텔은 반도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85억달러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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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美 원자력에너지,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주목"

- 씨티그룹은 미국 원자력 발전소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원으로 주목받는 만큼 듀크에너지(NYS:DUK)와 서던(NYS:SO) 등의 종목을 추천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2030년까지 31GW(기가와트)의 전력 수요의 데이터센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결국 102GW의 발전 용량을 가진 95개의 원자로로 구성된 미국 원전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기존의 미국 원전이 기저 부하 수요, 정책 및 전력 가격 상승으로 인해 발전량을 늘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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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밈 주식 부활, 美 증시에 나쁜 신호"

- 월가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은 게임스탑(NYS:GME)과 같은 밈(Meme) 주식의 부활이 미국 증시에 나쁜 신호라고 평가했다. 5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의 글로벌마켓 수석전략가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의 1% 이내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주식 시장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P500 목표주가를 현재 수준에서 20% 하락한 4,200으로 월가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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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채, 부동산 불황에 '일본화'…PBOC 개입도 시사

- 부동산 불황에 직면한 중국에서 갈 곳 잃은 자금이 국채시장에 몰리고 있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과열되는 국채 매입에 매도 개입을 시사했다. 5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안전자산인 중국 국채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장기 침체를 나타내는 '일본화'를 우려하고 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의 저위험 채권 매각 등 매도 개입 가능성을 지적했다. 최근 중국 국채 시장은 과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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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G, 계획에 맞춰 자사주 400억엔 규모 매입

-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NYS:MUFG)이 자사주 매입 계획을 수행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MUFG는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총 402억엔(약 3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2천563만9천300주를 사들였다. 이번 매입은 올해 5월 15일에 발표한 1천억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졌다. MUFG는 자사주를 제외한 총발행 주식의 0.68%에 해당하는 최대 8천만주를 환매할 수 있다. 2017년 5월 이후 MUFG는 여러 차례 자사주 환매 프로그램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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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亞 시장서 소폭 상승…美 고용 냉각 소화

- 미국 국채금리는 간밤 미국 고용시장이 둔화했다는 소식을 소화하며 '되돌림' 분위기 속에 소폭 올랐다. 5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80bp 오른 4.341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40bp 상승한 4.7850%를, 30년물 금리는 0.70bp 오른 4.4830%에 거래됐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3.70bp 하락해 4.7810%, 10년 국채 금리는 6.00bp 내려 4.3330%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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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앤바디웍스, 가이던스 실망에 13%↓…상장 후 최대 하락

- 미국 화장품 업체 배스앤드바디웍스(NYS:BBWI)가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장대비 12.82% 급락한 45.17달러에 마감됐다. 배스앤드바디웍스는 2021년 8월 L브랜즈에서 분리돼 독립회사로 상장된 이후 최대 일일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S&P 500 지수 편입 주요 종목 중에서도 가장 크게 하락했다. 배드앤드바디웍스는 직전 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으나 현재 분기 가이던스를 컨센서스보다 낮게 제시해 실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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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노조, 美 팀스터즈 가입…경영진 협상 테이블 나올까

-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NAS:AMZN)의 노동조합(ALU)이 전미 운송노조인 팀스터즈와 연합하기로 했다. 아마존 경영진이 노조와의 단체협약 협상을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 노조가 팀스터즈의 힘을 빌려 아마존과의 협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아마존 노동조합은 팀스터즈와 제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03년 결성한 팀스터즈는 미국에서 가장 큰 노조 중 하나로, 트럭 운전사와 항공기 조종사 등을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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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금리 인하 위한 '재공품'…5월 고용 지표 중요"

- 최근 뉴욕 증시 움직임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위한 재공품(공장에서 가공 중인 미완성품)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짐 크레이머 4일(현지시간) CNBC '매드머니'에 출연해 이날 시장 움직임을 검토하고 "이러한 움직임은 연준의 금리 인하를 위한 좋은 설정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오전에는 약세를 나타냈지만 오후 들어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매수 심리가 강해지며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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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암호화폐 관련 패소 책임' 솔트레이크시티 청사 폐쇄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청사를 폐쇄한다. 솔트레이크시티 청사는 최근 암호화폐 채굴 업체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한 책임을 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EC는 솔트레이크시티 청사 직원 수가 현저히 감소했다며 올해 연말 이곳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솔트레이크시티 청사는 단일 주에 대한 집행 권한을 가진 SEC의 유일한 지역 사무소였다. 솔트레이크시티 사무소가 문을 닫게 되면 유타주 관할권은 덴버 사무소가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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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고용 지표 대기하며 보합…0.09%↑

- 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9% 오른 5,308.7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11% 상승한 18,722.25를 나타냈다. 시장은 오는 7일에 공개되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를 주시하며 대기 모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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