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7일 일본증시는 하락 출발했으나 낙폭을 줄이며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오전 9시 19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9.46포인트(0.05%) 상승한 38,日닛722.97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62포인트(0.6%) 상승한 2,758.85를 나타냈다.
개장 이후 닛케이 지수는 반등과 반락을 거듭하며 매우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일 대비 0.27% 하락 출발했으나 현재 전일 종가를 소폭 웃돌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한 데 따라 대체로 하단이 지지되고 있으나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가 수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기술주에서 매도세가 나타나며 엔비디아(NAS:NVDA)가 4거래일 만에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무거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이 2019년 9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 인하했으나 금리 인하가 대부분의 예상에 부합해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또한 ECB의 경제 활동 및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과도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줄었다.
한편 개별 종목으로는 레이져테크(TSE:6920) 주가가 전일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해 주목을 받았다. 해외 공매도 투자사인 스콜피온캐피탈이 회계 부정 의혹을 지적한 보고서를 내놓은 영향이 컸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1% 상승한 155.750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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