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딜링룸시챙겨봐야할국제경제뉴스국제뉴스기사본문 뉴욕증시 조정 이어질까 갑론을박…"회복 가능성에도 매수는 신중"
- 글로벌 증시가 주초 대폭락 후 약간의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조정의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IB)들 사이에서도 주식 추가 매수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6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코스틴이 이끄는 골드만삭스의 주식 전략팀은 지난 40년간의 뉴욕증시 자료를 바탕으로 한 분석 자료를 발간했다. 이 분석 자료에 따르면 1980년 이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고점에서 5% 하락한 직후의 3개월 동안 6%의 수익률(중간값 기준)을 기록했다. 현재 S&P500지수는 7월 중순 고점에 비해 8.5% 떨어진 상태다. 역사적 추세에 따르면 현재 S&P500지수를 매수할 경우 수익을 확보할 확률이 크다는 분석이다. 주가가 고점대비 10%가량 조정받으면 이는 보통의 경우 좋은 매수의 기회가 된다고 골드만삭스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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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대폭락 주식시장에 "아직 바닥 아니다"
- 글로벌 증시가 대폭락 장세에서 숨 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아직 조정의 끝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월가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이 주식시장은 아직 바닥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6일(현지시간) JP모건의 크로스에셋 전략 헤드 토마스 사로펙은 "우리는 현재 '시장의 바닥'을 구성하는 요인들을 모두 갖추지 못했다"며 이 같은 평가를 전했다. 시장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위한 펀더멘털, 기술적인 요인이 아직 불충분하기 때문에, 주가는 더욱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사로펙 전략가는 뉴욕증시에서 나타난 조정은 충분히 있을 만한 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국채 금리 스티프닝과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 유틸리티와 같은 방어주의 아웃퍼폼 등을 통해 조정이 확증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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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달러화 회복 속 상승 마감…1,377.60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 마감했다. 7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80원 상승한 1,37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75.60원 대비로는 2.00원 올랐다. 이날 야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달러화가 전일의 약세를 회복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증시의 대폭락 사태가 약간 진정되면서 달러화 가치는 강세를 나타냈다. 전일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던 달러화 지수는 103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촉발한 엔화 환율은 이날은 변동성이 제한됐다. 라보뱅크의 외환 전략가인 제인 폴리는 "달러화가 향후 며칠 동안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경우 엔화의 가치는 추가 하락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을 고려하면 엔화 약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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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2분기 가계부채 증가…연체율은 전분기와 동일
-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속 지난 2분기 가계부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의 가계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총 가계부채는 2분기에 17조8천억달러로 전 분기보다 1천90억달러(0.6%) 늘어났다. 미국의 총 가계부채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하기 이전인 2019년 말에 비해 3조7천억달러 많은 수준이다. 2분기 가계부채 중 모기지 잔액은 전 분기 대비 770억달러 증가한 12조5천200억달러였다. 자동차 대출은 100억달러 늘어난 1조6천300억달러였고, 신용카드 사용액은 270억달러 증가한 1조1천400억달러였다. 연체율은 전 분기와 같은 3.2%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말 수준 4.7%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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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무역적자 731억달러…전월比 2.5%↓
- 미국의 6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731억달러로 전월 대비 19억달러(-2.5%) 감소했다. 다만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725억달러와 비교하면 감소폭은 작았다. 앞서 미국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 5월에 2022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6월 수출은 2천659억달러로 전월보다 39억달러(1.5%) 증가했다. 수입은 3천390억달러로 같은 기간 20억달러(0.6%) 늘었다. 올해 들어 무역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억달러(5.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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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풋옵션, 공포 분위기 속 거래량 역대 최대
-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극도의 공포감에 짓눌리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풋옵션 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S&P다우존스의 베네덱 뵈뢰스 지수 투자 전략 디렉터에 따르면 전날 미국 증시에서 S&P500의 풋옵션 거래량은 330만 계약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거래일 기준 역대 최대 거래량이다. 통상 투자자들은 옵션의 기초자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풋옵션을 매수한다. 풋옵션은 주식 포트폴리오의 가격 하락을 헤지하거나 주가 하락으로 이익을 얻고자 할 때 활용된다. 뵈뢰스는 "공포지수(VIX)가 급등한 것은 보험(옵션)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의미라고 우리는 경고하고 있다"면서도 "많은 시장 참가자는 그런데도 풋옵션을 매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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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3년물 입찰 금리 3.810%…수요 양호
- 미국 재무부가 58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3년 만기 국채의 입찰에서 수요는 양호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서 3년물 국채금리는 3.810%로 결정됐다.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는 4.439%였다. 응찰률은 2.55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7배를 소폭 하회했다.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4.4%였다. 앞선 6회의 입찰 평균 65.0%를 살짝 밑돌았다. 직접 낙찰률은 20.3%로 앞선 6회 입찰 평균 18.5%를 소폭 상회했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은 15.4%였다. 앞선 6개월 입찰 평균 16.5%는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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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美 침체 공포 완화에 소폭 반등…WTI 0.36%↑
- 뉴욕유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감으로 급락했던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유가를 짓누르던 침체 우려도 일단 누그러지는 분위기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26달러(0.36%) 오른 배럴당 73.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18달러(0.24%) 상승한 배럴당 76.48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가 2% 가까이 반등하면서 원유 시장에서도 매수 심리가 조금이나마 살아났다. 전날 WTI 가격은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감에 6개월래 최저치까지 내려간 바 있다.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창업자는 "현재 원유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게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것"이라며 "증시와 자본시장에서 지금 같은 혼란이 없었다면 유가는 훨씬 더 높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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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美 국채가, 공포심리 완화에 급락하며 레벨 확인
- 미국 국채가격이 이번에는 급락했다.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에 약 열흘 사이에 폭등했던 만큼 단기 고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레벨을 조정하는 분위기였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6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0.50bp 오른 3.888%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9.80bp 상승한 3.983%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0.60bp 뛴 4.177%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10.2bp에서 -9.5bp로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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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나우', 3분기 성장률 2.9%로 0.4%P 상향…소비·투자↑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6일(현지시간) 3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2.9%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일 2.5%에서 0.4%포인트 상향된 결과다. 이에 따라 3분기 추정치는 지난달 26일 개시(2.8%) 때에 비해 소폭 높아지게 됐다. 애틀랜타 연은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와 전날 나온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을 반영한 결과,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종전 2.6%에서 3.0%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은 1.6%에서 2.8%로 크게 상향됐다. (6일 오전 2시 40분 송고된 '[글로벌차트] 공포 속 안도…美 서비스업 고용 '서프라이즈'' 기사 참고) GDP 나우의 3분기 성장률 추정은 아직 초반 단계이긴 하나 민간 전문가들의 전망을 수집한 '블루칩 컨센서스'를 계속 웃돌고 있다. 블루칩 컨센서스는 전망범위의 상단이 2% 중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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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역레포, 3천억달러 하회…3년여만에 처음
- 미국 금융시스템의 초과 유동성 가늠자로 여겨지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역레포 잔액이 3천억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6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역레포 입찰에는 60개 기관이 참여해 총 2천919억달러를 역레포에 예치했다. 전날 대비 약 243억달러 감소했다. 역레포 잔액이 3천억달러선을 밑돈 것은 지난 2021년 5월 이후 3년여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역레포 잔액은 2022년 말에는 2조5천억달러를 웃돌 정도로 불어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연준의 양적긴축(QT) 속에 역레포 잔액은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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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 3일만에↑…시장 안정 속 '빅컷' 베팅 약화
- 미국 달러화 가치가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미국 경기침체 공포와 엔 캐리 트레이드의 되돌림 속에 휘청거렸던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오는 9월 50bp 금리 인하(빅 컷)를 단행할 것이라는 베팅이 약화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반등한 가운데 미국 국채 수익률은 모처럼 모든 구간에서 크게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4.725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43.744엔보다 0.981엔(0.682%) 뛰어올랐다. 달러-엔은 뉴욕 장중 145.4엔 근처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 후반으로 가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달러-엔은 6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289달러로, 전장 1.09589달러에 비해 0.00300달러(0.274%)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한때 1.09040달러까지 밀린 뒤 낙폭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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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러닝메이트, '중서부 범부' 팀 월즈 미네소타주지사 낙점(종합)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로 팀 월즈(60) 미네소타 주지사를 낙점했다. 해리스 대선 캠페인은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전 트위터)를 통해 월즈 주지사를 2024 대선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해리스는 "월즈는 주지사, 코치, 교사, 그리고 퇴역 군인으로서 자신과 같은 미국 중산층을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즈 주지사도 X에 "해리스 대선 캠페인에 합류하게 된 것은 평생의 영광"이라며 부통령 후보로 낙점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월즈 주지사는 미네소타 주 연방하원의원(2007~2019)을 거쳐 2018년 미네소타 주지사 선거에 나서 승리했고,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미네소타주는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대선 선거인단 10명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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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강달러 vs 중동정세 줄다리기…사흘째 하락
- 금 가격이 사흘 연속 하락세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금값이 하방 압력을 받은 가운데 일촉즉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중동 정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그나마 금값을 지지한 것으로 풀이됐다. 6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미 중부시간)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대비 12.70달러(0.52%) 떨어진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431.70달러에 거래됐다. CNBC방송은 "이날 달러 지수가 0.26% 오르며 이달 들어 처음으로 일본 엔화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해외 매수자들에게 금값을 비싸게 느껴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BOCI 파생상품시장 총책 아멜리아 샤오 푸는 "달러 강세 등의 여건에 금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시적 환경은 금값에 비교적 긍정적"이라며 "단기적으로 금값은 일정 한도 내에서 오르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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