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투자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27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총 75bp 내리는 시점부터 미국 집값의 상방 압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최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의 평균 수준이 6.4%대"라며 "연준의 기준금리가 75bp 정도 인하되면 초장기 모기지 금리가 5%대로 내려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올해 안에 미국 기준금리가 75bp 내려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러한 상황이 현실이 된다면,연준금리총bp내려가집값재점화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주택 소유자 중 현재 4%대 이하의 모기지를 취급 중인 약 62%는 집을 시장에 내놓는 데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봤다. 매물 잠김으로 인한 가격 압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금리인하는 초기에 집값 안정에 긍정적이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모틀리풀은 "금리가 낮아질수록 주택 매물이 많아질 것이지만, 이면에는 처음으로 집을 구입하는 잠재적 수요자들이 확산할 수 있다"며 "주택시장이 과열 불길에 휩싸이면서 가격이 다시 치솟을 수 있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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