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8월30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8월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59%↑ S&P500 0.22포인트(0.0%)↓ 나스닥 0.23%↓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2.60bp 오른 3.866%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226% 상승한 101.387

-WTI : 1.39달러(1.87%) 상승한 배럴당 75.91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롤러코스터 같은 변동성을 보이며 혼조로 마감. 엔비디아의 실적을 두고 실망감과 불확실성 해소라는 시각이 충돌하면서 전체 시장의 투심도 흔들려.

엔비디아는 6.38% 급락. 그 외 매그니피센트7의 주가는 엇갈려. 애플은 1% 넘게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메타플랫폼스, 테슬라도 상승. 반면 알파벳은 약세를 기록.

△ 미국 국채가격은 소폭 하락 마감.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9월 '빅 컷(50bp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

달러화 가치는 이틀 연속 상승. 2분기 GDP 성장률이 상향된 가운데 주간 실업지표도 양호하게 나오면서 경기 불안감이 후퇴.

*데일리 포커스

-미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 3.0%…견조한 경제 시사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3.0% 증가했다고 잠정 집계. 이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 2.8%보다 높은 수준.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1.4%보다도 크게 개선.

미 상무부는 소비와 민간 재고 투자, 비거주 고정 투자가 2분기 성장률을 끌어올렸다고 설명.

특히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관련 수치가 대폭 개선.

2분기 개인소비지출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 이는 앞선 속보치였던 2.3%가 큰 폭으로 개선된 수준. 2분기 수치는 직전 분기 수치였던 1.5%보다 두 배 가까이 개선.

-월가, 엔비디아 실적 실망에도 "괜찮다…매수 권고"

CNBC 방송에 따르면 월가의 많은 투자은행 전문가는 여전히 엔비디아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

일부 전문가들은 오히려 실적 실망에 따른 이번 주가 조정이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견해도 피력.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주가 조정에도 우리는 여전히 엔비디아의 매수자"라며 "우리의 견해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펀더멘털은 아직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UBS의 분석가도 또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약간 하락한 만큼 매수를 하라고 권고. 회사의 핵심적인 사업 요인들은 여전히 주가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UBS는 설명.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투자자들에게 "잡음을 무시하라"며 "엔비디아는 매우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으로 독특한 성장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주장.

모건스탠리, JP모건, 번스타인은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 주가를 오히려 상향 조정.

-美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23만1천명…전주比 2천명↓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직전주 대비 감소세로 전환.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1천명으로 집계. 이는 직전주보다 2천명 감소한 수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23만2천명도 밑돌아. 직전주 수치는 23만3천명으로 1천명 상향 조정.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3만1천500명으로 직전주보다 4천750명 감소. 직전주 수치는 23만6천250명으로 250명 상향 조정.

이미 1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늘어나.

지난 17일까지 집계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86만8천명을 기록. 직전주보다 1만3천명 증가.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30 일본 8월 도쿄 CPI

▲0830 일본 7월 실업률

▲0850 일본 7월 소매판매(예비치)

▲1800 유로존 8월 CPI(예비치)

▲1800 유로존 7월 실업률

*미국 지표/기업 실적

▲2300 미국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예비치)

▲2130 미국 7월 PCE 및 개인소득

▲2300 미국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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