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29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텔레그램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스 당국,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텔레그램 설립자 기소…창립 이래 최대 위기

- 파베레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사법당국에 기소됐다. 이날 파리 사법당국은 지난 24일 시작된 두로프의 구금이 종료되자 그를 아동 음란물 소지·배포, 불법 약물 밀매, 메시징 앱 해킹 소프트웨어 배포 등의 범죄에 공모한 혐의로 예비 기소했다. 러시아 태생으로 프랑스 시민권자인 두로프는 텔레그램 내 불법 행위를 묵인·방치하고 프랑스 수사 당국의 정보 제공 요청에도 응하지 않아 사실상 범죄를 공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로르 베쿠아 파리 검사는 "사법적 요구에 대한 텔레그램의 응답은 거의 전무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텔레그램은 2013년 출시 이후 아동 음란물, 마약 밀매, 온라인 인종 혐오 선동 등의 수사에 반복적으로 등장했다"면서 "프랑스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국가들의 검찰도 이 문제를 다룰 때마다 같은 경향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111

▲'생명의 징후' 없는 건설주라더니…"억눌린 주택 수요는 도움"

- 미국 금리 하락에도 높은 주택 가격이 여전히 장애물로 남아있지만, 억눌린 수요는 건설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야데니 리서치는 "최근 발표된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에 관한 최신 보고서를 보면 주택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문제는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경제성이 여전히 떨어진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모에 따르면 12개월 평균 미국 단독 주택의 중간 가격은 현재 40만4천 달러(약 5억4천만 원)로 팬데믹이 시작되기 직전 이후 무려 47%가 상승했다. 지난 27일 발표된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향후 6개월 이내에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사람의 비율이 급격히 감소했다. 30년 만기 모기지(주택담보 대출) 금리는 2023년 10월 말 7.79%까지 올랐으나 이후 6.46%로 급격하게 하락했다. 그러나 10년 만기 국채금리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076

▲어펌, 예상 웃돈 실적·강력한 전망에 시간 외서 16% 급등

- 선구매 후지불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펌(NAS:AFRM)의 주가가 예상을 웃돈 실적에 시간 외 거래에서 최대 16%까지 급등했다. 28일(현지시간) 어펌은 지난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당 손실이 조정 후 1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51센트 손실보다 나은 실적이다.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6억5천900만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6억4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어펌은 총 상품 판매액(GMV)이 72억 달러라고 보고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GMV는 보고 기간 거래의 총가치를 측정하는 중요한 업계 지표다. 순손실은 전년 같은 기간 2억600만 달러에서 4천510만 달러로 줄었다. 회사의 활성 가맹점 수는 30만 개를 넘었으며 활성 소비자도 19% 증가해 1천860만 명에 달했다. 맥스 레브친 어펌 최고경영자(CEO)는 주주 서한에서 회사가 2025 회계연도 4분기까지 GAAP 기준으로 영업 이익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096

▲네드 데이비스 "11월 대선서 누가 이기든 美 증시는 상승"

-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승리하든 내년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29일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NDR)의 베네타 디미트로바 수석 미국 경제학자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경제 공약이 모두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디미트로바 수석은 "연간 평균을 기반으로 해리스와 트럼프 모두 연 2천200억 달러에서 6천500억 달러의 적자 예산을 기록할 것"이며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예상과 맞물려 2025년 주식 시장에 위험 선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해리스 진영의 주요 경기 부양책에는 연 소득 40만 달러 미만 가구에 대한 2017년 감세와 일자리 법(TCJA) 연장, 자녀 세액 공제를 자녀 1인당 3천600달러, 신생아 1인당 6천000달러로 인상, 팁에 대한 소득세 폐지 등이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118

▲JP모건 "올해 한 번은 빅컷 나올 것…총 100bp 인하"

- 글로벌 투자은행(IB) JP 모건이 올해 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중 한 번은 50bp의 금리인하인 '빅컷'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간 총 금리인하폭은 100bp에 달할 것으로 봤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메모를 통해 "미국은 경기 침체 우려와 향후 비즈니스 부문 실적 경로에 대한 낙관론이 묘하게 결합했다"며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의 결과로 연준은 점진주의 스탠스에서 너무 늦은 금리 인하에 대한 두려움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으로 연준이 노동시장 악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명확해졌다"며 "연준은 흔들리고 있고 올해 말까지 약 100bp의 금리인하 단행을 확인시켜줬다"고 밝혔다. 올해 FOMC는 9월을 비롯해 11월과 12월, 총 세 차례 남았다. JP모건은 모든 회의에서 금리인하가 이뤄지고, 적어도 한 번은 빅컷으로 판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서 연말까지 미국 기준금리가 100bp 떨어질 확률은 44.1%다. 현재까지는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로 점쳐진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094

▲캐즘 피하려다 마진 출혈…글로벌 전기차 기업 주가 '방전'

- 중국의 주요 전기차 기업들은 최근 실적에서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논란을 피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가격 인하의 출혈 경쟁이 마진을 갉아먹어 수익성에 물음표가 커졌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에서 자금을 빼내는 모양새다. 29일 중국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 기업인 비야디(BYD)(HKS:1211)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3천11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5.8% 증가해 견조한 수요를 과시했다.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에 특화된 또 다른 전기차 기업인 리오토(Li Auto)(HKS:2015)는 올해 2분기 매출(317억위안)이 전년보다 10.6% 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의 주요 전기차 기업인 이들은 모두 수익성에서 인상적이지 못했다. 비야디의 상반기 순이익(136억3천만위안)은 전년보다 24% 늘었지만, 시장예상치(179억위안) 대비 23.9%가량 부족했다. 리오토는 2분기 순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반 토막에 그쳤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117

▲日 반도체株, 엔비디아 동조해 하락…레이져테크 약 4%↓

- 일본 반도체 관련주 주가가 엔비디아에 동조해 줄줄이 하락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15분께 레이져테크(TSE:6920) 주가는 전일 대비 3.91% 급락한 2만7천610엔을 기록했다. 도쿄일렉트론(TSE:8035) 주가는 2.84% 내린 2만5천445엔, 어드밴테스트(TSE:6857)는 2.86% 내린 6천198엔을 나타냈다. 디스코(TSE:6146) 주가는 4만70엔으로 5.15% 급락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실적 호조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8% 급락하자 일본 반도체주도 영향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지난 7월 28일로 끝난 2025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300억4천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로는 122% 급증했다. 매출은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287억달러를 4.7% 가량 웃돌았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116

▲뉴질랜드달러 상승폭 확대…기업신뢰지수 10년래 최고

- 뉴질랜드달러가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17분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53% 오른 0.6275달러를 기록했다. 환율은 장중 0.69% 높은 0.6285달러까지 상승했다. 뉴질랜드 기업 업황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8월 뉴질랜드 기업신뢰지수가 50.6으로 7월 27.1을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는 지수가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ANZ 기업신뢰지수는 향후 뉴질랜드의 경기를 가늠하게 해주는 지표로, 지수가 높을수록 현지 기업이 경제를 낙관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127

▲日 닛케이, 美 증시 약세에 하락 출발

- 29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한 데 따라 무겁게 출발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70.16포인트(0.70%) 하락한 38,101.60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47포인트(0.13%) 하락한 2,688.65를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3거래일만에 하락 출발했다.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미국 증시가 힘을 쓰지 못해서다. 전 주말 급등에 대한 반발성 매도 심리도 강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으며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도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1% 내린 144.459엔을 보이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109

▲日 최연소 차기 총리 나올까…前총리 아들 '가장 유력'

- 일본의 차기 총리 후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 차남인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유력한 최연소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고이즈미 전 환경상을 집권 자민당의 유력한 총재 후보로 꼽았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선 다수당 총재가 총리를 맡기 때문에 43세의 고이즈미 전 환경상이 총재가 될 경우 최연소 차기 총리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다음 달 6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거의 12명의 후보가 출마할 예정으로 그간의 '파벌 정치'를 없애기 위해 이례적으로 광범위하고 개방적인 경선으로 진행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131

▲CNBC "연준이 '인플레' 보다 '고용'을 걱정하는 까닭"

-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에만 집중하던 것에서 벗어나 고용에 대해 적어도 동등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이런 우려는 타당하다고 CN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다양한 고용 관련 지표가 고용시장이 악화되지는 않더라도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이유에서다. CNBC에 따르면 SMBC닛코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트로이 루트카는 "연준은 걱정을 해야 한다"면서 "이미 변화의 기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업률은 내려갈 때는 계단을 이용하지만, 올라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탄다"고 강조했다. 고용 시장 상황에 대한 최근의 우려를 반영하는 신호는 지난 27일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월간 소비자 신뢰 조사에서 나타났다.8월 원지표는 약간의 개선세를 반영했지만 세부 내용은 고용시장 둔화를 반영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083

▲바클레이즈 "9월 FOMC, 美 증시 다음 촉매제"…인하 6개월 수익률 5%

- 엔비디아(NAS:NVDA) 실적 발표라는 고비를 넘긴 미국 뉴욕증시의 다음 촉매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될 것이라고 글로벌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가 주장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6개월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수익률이 5% 이상이라는 이유에서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연준이 최소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점이 시장의 공통된 의견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가운데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데 따라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은 완화됐지만 연준은 여전히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강력한 증시 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게 바클레이즈의 분석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090

▲인기 의류 '애버크롬비', 17% 급락…실적 호전에도 전망 불확실

- 인기 의류 소매업체 가운데 애버크롬비 앤드 피치(NYS:ANF)의 주가가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급락했다. 회사가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도 향후 전망에 대해 불확실성을 강조한 영향 등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된 것으로 풀이됐다. 연합인포맥스 종목별 현재가(화면번호 7219) 등에 따르면 애버크롬비 앤드 피치는 이날 정규 장에서 16.99% 하락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0.48% 내려 137.65달러를 기록했다. 애버크롬비는 2분기 매출이 21% 성장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고 강조했지만 4분기만에 처음으로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강조한 대목이 더 눈길을 끌었다. 애버크롬비의 최고경영자(CEO)인 프란 호로위츠는 "우리는 강력한 상반기 실적을 달성했고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면서도 "점점 더 불확실해지는 환경에서 영업하고 있지만, 우리는 글로벌 전략 실행과 재고 및 비용 관리에 대한 규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098

▲록히드마틴, 美 국방부와 39억달러 규모 계약…'F-35' 유지 보수

- 미국의 거대 군수업체인 록히드 마틴(NYS:LMT)이 국방부로부터 39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고 스푸트니크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통신사인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F-35 라이트닝 II 전투기' 비행단 지원 및 유지보수 작업을 위해 록히드 마틴과 39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미 공군, 해군, 해병대, 미국 이외의 국가들을 위한 F-35 라이트닝 II 전투기 지원을 위한 훈련 시스템 및 시뮬레이션 설계, 개발, 통합, 시험, 생산, 배치, 수정/업그레이드 및 지속 등을 조달하는 차원이다. 미국 국방부는 또 록히드 마틴에 F-35 개발 비행 활동 및 기타 관련 연구를 위한 서비스를 연장하기 위해 별도로 1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록히드마틴은 이날 뉴욕증시 정규거래에서 0.64% 오른 뒤 시간외 거래에서 0.26% 내려 562.50달러를 기록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121

▲[뉴욕마켓워치] 엔비디아 '깜짝 실적'에도 주식↓달러↑채권 혼조

- 28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금융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주식'으로 불리는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에도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장 마감 후 나온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주가를 눌렀다. 이미 엔비디아의 호실적은 예상됐지만 8월에 시장 전체가 급반등했던 만큼 조정을 예상하며 위험을 회피하는 움직임이 우세했다. 이에 '매그니피센트7'은 물론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2분기(5∼7월) 매출은 300억4천만달러로 300억달러를 처음 넘어섰다. 미국 국채가격은 주요 지표 결과를 기다리며 좁게 등락하면서 혼조로 마감했다. 며칠째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인하를 이미 반영했던 만큼 시장은 방향을 잡기 위해 새로운 지표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강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나오기 전에는 경계감 속에 위험회피 분위기가 형성됐다. 월말을 앞두고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달러 강세를 거들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060

▲크라우드스트라이크, IT대란에도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 지난 7월 19일 전 세계를 강타한 정보기술(IT) 대란을 겪은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NAS:CRWD)가 이를 극복하고 올해 2분기(5~7월)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28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9% 하락한 264.2달러로 장을 마쳤다. 사이버 보안기업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최근 수백만 대의 고객 컴퓨터가 다운되면서 글로벌 항공 대란을 촉발한 바 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2% 증가한 9억6천400만달러였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74센트에서 1.04달러로 늘었다. 다만, 서비스 중단 여파가 지속되는 만큼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연간 매출을 38억9천만~39억달러로 예상했다. 기존 39억8천만~40억1천만달러보다 하향 조정됐으며 월가 예상치인 39억달러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남은 분기 동안 예상 구독 수익이 약 3천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072

▲호실적 거둔 세일스포스, 시간외 거래서 3% 상승

-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의 기업용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NAS:CRM)가 올해 2분기(5~7월)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두며 주가도 호응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세일스포스는 전거래일 대비 1.96% 하락한 259.03달러에 장을 마쳤지만,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서 3.51% 반등했다. 세일스포스는 2분기에 93억달러의 매출과 2.56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거뒀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92억달러 매출과 2.35달러의 EPS를 상회하는 것이다. 이에 세일스포스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377억달러에서 38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78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086

▲나스닥 급락 시 2.5개월 만에 전고점 회복…되레 '매수기회'

- 지난 8월 5일 글로벌 증시는 새파랗게 질렸다. 예상치를 밑돈 미국 고용 충격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공포심리는 '들불'처럼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그러나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급락 직전 수준으로 다시 돌아오는 데는 불과 7거래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여전히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를 확인하고 9월 금리인하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심지어 다우지수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주식시장 급락은 개미투자자들을 패닉으로 몰아넣는다. 관건은 이러한 공포를 버티며 살아남은 자만이 과실을 따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급락의 파고를 넘어 버티면 전고점 회복까지 걸린 기간은 생각보다 짧다는 것이 데이터로도 확인된다. 29일 연합인포맥스가 1973년 이후 나스닥 지수가 3% 이상 밀린 경우를 데이터로 집계한 결과 급락 직전 주가지수를 회복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적으로 75거래일로 나타났다. 다만, 닷컴버블 붕괴 기간인 2000~2002년은 제외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093

▲연준, 은행의 최소 자기자본요건 4.5%로…10월 1일부터 시행

-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준은 최소 자기자본요건을 4.5%로 정하고 모든 은행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스트레스 자본완충요건은 최소 2.5%이며 이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또한, 복잡하고 규모가 큰 은행에 대해서는 자본 할증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새로운 자본요건은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연준이 실시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는 2007∼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도입됐으며, 경기침체 시나리오에서 예상되는 은행 손실과 매출, 비용 및 그에 따른 자본 수준 등을 평가한다. 금융지주회사와 저축 및 대출 지주회사, 총연결 자산이 1천억달러 이상인 미국 중간 지주회사의 자본요건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라 개별적으로 통지된다. 또한, 연준은 골드만삭스에 대한 스트레스 자본 완충 요건을 예비 6.4%에서 6.2%로 수정했다. 앞서 지난 7월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와 관련해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106

▲산은, 달러·엔·위안화 표시 채권 총 1천878억원 발행

- KDB산업은행이 달러화와 엔화, 위안화 표시 채권 3종을 통해 총 1천878억원가량의 자금을 조달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오는 30일 엔화채를 80억엔(약 740억원)어치 발행한다. 0.5% 고정금리로 오는 2027년 2월 28일 만기가 돌아오며 다이와캐피털마켓츠가 발행주관사를 맡았다. 또한, 산업은행은 내달 3일 5천만달러(약 669억원) 규모의 달러화 채권도 발행할 예정이다. 금리는 오버나이트(O/N) SOFR 변동금리에 35bp 가산한 수준으로 1년물이다. 소시에테제네랄이 발행주관사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산업은행은 위안화채도 2억5천만위안(약 469억원)어치를 내달 5일 발행한다. 2.8%의 고정금리에 10년물이며 도이치방크가 주관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112

▲미 국채금리, 亞시장서 혼조…재료 부재에 방향성 탐색 지속

- 29일 미국 국채금리는 새로운 재료 부재 속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을 이어갔다. 이날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10bp 내린 3.836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20bp 내린 3.8730%를, 30년물 금리는 0.20bp 오른 4.1280%에 거래됐다. 간밤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미 국채 방향성은 제한됐다. 지난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피벗(기조전환)을 선언한 후에도 국채금리는 박스권을 벗어나지 않았다. 연준의 9월 금리인하를 가격에 반영한 만큼 시장은 새로운 지표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130

▲기대 너무 높았나…엔비디아, 실적 호조에도 시간외서 주가↓(종합2보)

- '인공지능(AI) 테마'의 총아인 엔비디아(NAS:NVDA)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최근 분기 실적을 내놨다.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지난 7월 28일로 끝난 2025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300억4천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로는 122% 급증했다. 매출은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287억달러를 4.7% 가량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68센트를 나타냈다. 전년 대비로는 152%나 늘었다. 전문가 전망치 64센트를 약 6.3% 상회했다.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매출은 263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6%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154% 늘어났다. 현금 및 현금등가물은 348억달러로 전분기보다 34억달러 증가했다. 1년 전 160억달러의 두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054

▲버크셔 해서웨이, 시총 1조 달러 클럽 가입(상보)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국에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8번째 기업이 됐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버크셔의 클래스 B(NYS:BRK.B) 주가는 전장 대비 0.9% 상승한 464.5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버크셔 클래스 B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30.3% 상승했다. 2013년 이후 최고의 연간 실적이다. 이날 버크셔 클래스 A(NYS:BRK.A) 주가는 전장보다 0.8% 상승한 69만6천502달러로 장을 마쳤다. 버크셔 클래스 A 주가는 올해 들어 28.4% 올라서며 2021년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두 주식의 시총이 도합 1조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버크셔의 주식은 A클래스와 액면가가 더 낮은 B클래스 주식으로 구성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056

▲HP, 미적지근한 분기 실적에 주가 하락

- 미국의 PC 및 프린터 업체인 휼렛패커드(HP)(NYS:HPQ)의 주가가 28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후 하락했다. PC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주당순이익 전망치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HP 주가는 전장 대비 2.36% 하락한 34.76달러에 장을 마쳤다. 뉴욕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이 회사 주가는 3.65% 낮아지며 낙폭을 확대했다. HP의 2분기 총매출은 135억2천만 달러를 기록해 월가 추정치였던 133억7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83센트로 시장조사기관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86센트를 밑돌았다. PC 판매는 호조를 보였지만 프린터 판매 감소가 실적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2분기 프린터 판매 매출은 1년 전보다 3% 가까이 감소한 41억4천만 달러로 예상치 대비 1억 달러 적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057

▲S&P500 선물, '엔비디아 쇼크'에 0.5%대 하락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29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NAS:NVDA)가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이전보다 성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전체 시장의 분위기마저 식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0.51% 내린 5,581.7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88% 하락한 19,244.00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NAS:NVDA)의 깜짝 실적에도 하락했다. S&P500지수는 0.60% 밀렸고, 나스닥지수는 1.12% 내렸다. 이날 엔비디아에 따르면 2분기(5∼7월) 매출은 300억4천만달러로 300억달러를 처음 넘어섰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고 전년 대비로는 152%나 급증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3126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2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