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금리 하락에도 높은 주택 가격이 여전히 장애물로 남아있지만,생명의징후없는건설주라더니quot억눌린주택수요는도움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억눌린 수요는 건설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야데니 리서치는 "최근 발표된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에 관한 최신 보고서를 보면 주택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문제는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경제성이 여전히 떨어진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모에 따르면 12개월 평균 미국 단독 주택의 중간 가격은 현재 40만4천 달러(약 5억4천만 원)로 팬데믹이 시작되기 직전 이후 무려 47%가 상승했다.
지난 27일 발표된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향후 6개월 이내에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사람의 비율이 급격히 감소했다.
30년 만기 모기지(주택담보 대출) 금리는 2023년 10월 말 7.79%까지 올랐으나 이후 6.46%로 급격하게 하락했다. 그러나 10년 만기 국채금리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간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848%까지 상승했지만, 이달뿐만 아니라 올해 전체로도 하락하고 있다.
야데니 리서치는 "여전히 주택 경기가 지속적인 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V자형 회복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리 방향과 억눌린 수요를 감안할 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주택 건설업체에 비중 확대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주택 건설 산업에 종사하는 미국 기업의 동일 가중 지수를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S&P 홈빌더스 ETF(AMS:XHB)의 주가는 올해 들어 21.3% 상승했다. 반면 S&P500 지수는 17.2% 상승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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