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7월 CPI 예비치, 전년比 2.6%↑…오름폭 확대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유로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연간 상승률이 전월과 비교해 더 가팔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 7월 CPI 항목별 상승률
[출처 : 유로스타트]

3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7월 유로존 CPI 예비치는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의 상승률 2.5%와 비교해 소폭 가팔라진 수치다.

7월 CPI 예비치는 전월 대비로는 보합을 유지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7월 근원 CPI 예비치는 전년 대비 2.9%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6월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0.4%였다.

7월 CPI 구성 항목 중 가장 상승률이 높았던 것은 서비스 물가로 전년 대비 4.0% 상승했다. 지난 6월 수치는 4.1% 상승이었다.

뒤를 이어 식음료와 알코올,유로존월CPI예비치전년오름폭확대국제뉴스기사본문 담배가 전년 대비 2.3% 올랐고 에너지가 1.3% 상승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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