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동절 연휴로 휴장 예정…달러 지수도 보합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주식과 채권시장이 노동절 연휴로 월요일인 2일(현지시간) 휴장할 예정인 가운데 달러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일 오후 1시 38분 현재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전장 대비 0.01% 하락한 101.714를 기록했다.

달러 지수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증권거래소는 미국 휴일인 노동절을 기념해 2일 모두 문을 닫는다. 장외시장과 미국 채권시장도 문을 닫으며 우체국과 주요 은행도 영업하지 않는다.

미국 시장은 화요일은 오는 3일에 재개장하며 9월 첫 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노동절은 미국의 11개 국경일 중 하나로 매년 9월 첫 번째 월요일에 근로자들의 업적과 사회에 대한 기여를 기리는 날이다.

캐나다도 노동절을 맞아 주식시장이 휴장하는 가운데 런던과 홍콩,美노 상하이 등 주요 외국 증권거래소는 평소와 같이 개장한다. 이날 먼저 개장한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악명 높은 9월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는 커지는 모습이다.

역사적으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종합지수는 9월 최악의 월평균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다우 지수는 1897년 이후 9월 평균 1.1% 하락했고, S&P 500지수는 1928년 이후 9월에 평균 1.2%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1971년 이후 9월 평균 0.9%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다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또한 당장은 아니더라도 금리 인하는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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