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톰 리 펀드스트랫 최고경영자(CEO)는 5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전에 주식을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1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리는 "미국의 4월 근원 PCE(개인소비지출) 데이터가 인플레이션 진정을 보여줬다"며 "5월 고용보고서 전까지 주식이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리는 "지난주 미국 주식시장의 소폭 하락은 4월 근원 PCE 발표 이후와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 시점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4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는데,톰리quot고용보고서발표전에주식매수해야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해 시장 예상치였던 2.7%보다는 약간 높았다.
리는 "이는 올해 들어 가장 좋은 근원 PCE 성적표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향후 PCE 보고서가 지속해서 디스인플레이션을 보여줄 것"이라며 "올해 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우고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가 수치를 분석한 결과, 2022년 말 이후 월간 근원 PCE 발표 후 일주일마다 주가는 평균 2.3%씩 상승했다.
리는 "따라서 5월 고용보고서 전까지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7만8천명 늘었을 것으로 전망됐다. 4월에 비해 3천명 늘어난 증가 폭으로, 부정적이라고 평가하기 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실업률은 4월과 같은 3.9%로 유지됐을 것으로, 시간당 평균임금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에서 0.3%로 높아졌을 것으로 각각 예상됐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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