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미국의 퇴직연금인 401(k) 가입자 가운데 100만달러 이상의 잔액을 보유한 백만장자 은퇴자들의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6월 말 기준으로 401(k) 플랜 가입자 중 100만 달러 이상의 잔액을 보유한 사람들의 수는 약 49만 7천명에 이른다. 이는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수준이며 3분기 연속 퇴직 연금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다. 이들 계좌의 평균 잔액은 159만 5천200달러로,美연 3월 말의 158만 1천달러에서 상승했다.
피델리티의 퇴직연금 투자 부문 대표인 샤론 브로벨리는 "증가폭은 완만했지만, 2024년 2분기 퇴직 저축자들은 기여도와 평균 계좌 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전 분기의 지속적인 상승세의 혜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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