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출 긍정적 전망…美 대선 전 제품 확보 움직임"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올해 들어 순항 중인 중국 수출이 긍정적인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중국 영자 관영지 차이나데일리는 중국의 올해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의 시각을 종합해 보도했다. 중국의 수출상품 구조 최적화가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게 요지다. 중국의 수출은 올해 들어 누적 5개월간,출긍정적전망선전제품확보움직임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1% 증가했다.

미국의 정치적 이벤트가 단기적으로 수출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거시경제연구원의 양창용 연구원은 "올해 말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새로운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며 "많은 미국 소매기업과 다른 분야의 기업들이 재고 확보를 위해 중국 수출기업들의 제품을 서둘러 주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수출기업들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대외 무역 중심 기업의 81.6%가 수출 안정세를 예상했다.

중국 수출이 탄력을 받기 위한 과제로 무역 국가의 다양화가 지목됐다.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으로 수출 활로를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지정학적 긴장과 공급망 중단 등은 주의해야 할 요인으로 분류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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