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美 기술주 강세에 상승 출발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1일 일본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기술주 강세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07.05포인트(0.53%) 상승한 39,日닛245.21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1.24포인트(0.40%) 상승한 2,793.73을 나타냈다.

미국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도쿄 증시에서도 매수세가 우세하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3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액면분할 후 첫 거래를 시작한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가 상승했고, 다른 반도체 종목들도 동반 상승했다.

한편 대규모 해외 투자 계획도 전해지며 일본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커졌고 증시에서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과 유럽의 인수 펀드 회사들이 일본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인캐피털은 향후 5년간 5조 엔, 블랙스톤은 부동산을 포함해 3년간 1조 5천억 엔의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관망세에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오는 12일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도 이번 주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7% 오른 157.144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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