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RA, S&P500 전망 상향 조정…"1년내 11%↑ 목표치 6,145"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뉴욕증시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단기적으로는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조정받을 위험이 있지만 향후 1년을 기준으로 볼 때 더 큰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추가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1일(현지시간) 경제전문 CNBC방송에 따르면 금융서비스업체 CFRA 수석투자전략가 샘 스토벌은 S&P500지수의 12개월 목표치를 현 수준보다 약 11.3% 오른 6,전망상향조정quot년내↑목표치quot국제뉴스기사본문145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연말 목표치는 전 거래일인 지난 31일 종가 대비 4.5% 오른 5,770으로 설정했다.

스토벌은 앞서 S&P500 연말 목표치를 4,940으로 잡았었다.

CNBC는 "설문조사에 응한 시장 전략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연말 목표치를 제시한 분석가는 에버코어의 줄리안 이매뉴얼"이라며 "그는 6,000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CFRA는 "안정적인 공급-수요 역학과 수익성 있는 시장의 확대가 결합해 강세 전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예측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회의를 마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더하고 기술주 핵심 종목들의 2분기 호실적이 기술주 랠리를 촉발, S&P500지수가 1.58% 오르면서 지난 2월 이후 최고의 날을 보낸 이후에 나왔다.

이날 증시는 제조업 업황 악화를 시사하는 경제 지표가 나오면서 대폭 하락한 상태다.

CFRA는 수요-공급 지표 균형이 개선되고, 시장 참가자들이 늘고, 지지를 받는 시장의 폭이 확대되면서 S&P500지수는 상승할 것이라며 "피치 못할 단기적 하락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순환장세와 시장 확대는 건강한 강세장의 신호"이라면서 "주식을 매도하기보다는 매수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고 부연했다.

최근 수주간 투자자들은 지난 1년간 시장 랠리를 주도하며 수익을 거둔 대형 기술주에서 벗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CFRA는 이것이 시장 확대를 시사하는 강세 지표라고 강조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8% 이상 상승했다. 연초의 부진세를 생각하면 엄청난 반전이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4% 이상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 이상,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 이상 각각 올랐다.

chicagor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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