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5월30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5월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1.06%↓ S&P500 0.74%↓ 나스닥 0.58%↓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8.20bp 오른 4.627%

-달러화 : 엔화ㆍ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539포인트(0.515%) 오른 105.129

-WTI : 0.60달러(0.75%) 하락한 배럴당 79.23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급등한 여파로 일제히 하락. 대규모 국채 물량을 투자자들이 감당하지 못하면서 수요가 악화하자 증시에서도 매도 우위 흐름.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

목 중 27개가 하락.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아마존 등 대형 우량주는 보합권에서 머물렀던 가운데 소비재와 금융, 의료, 산업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골고루 하락세.

엔비디아는 이날도 0.8% 상승하며 시가총액 2위 애플과의 시총 격차를 좁혔으나 시장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악화한 상황에서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

△ 미국 국채가격은 중장기물 위주로 급락. 7년물 국채 입찰에서도 냉랭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매도 심리가 빠르게 우위를 점함.

미국 달러화 가치는 강세. 글로벌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크게 오르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짙어지자 달러 매수세가 힘을 받음. 미국채 입찰이 전날에 이어 또 부진한 결과를 보인 것도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탬.

*데일리 포커스

-연준 베이지북 "미 경제, 살짝 혹은 완만하게 확장"[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133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4월 초 이후 미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진단.

29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은 경기 평가 보고서인 5월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는 대부분 지역에서 '살짝 혹은 완만하게(slight or modest)' 확장했다"고 평가.

연준의 미국인들이 더 높아진 가격을 의식하고 있다고도 분석. 연준은 "개인 소비는 거의 평탄하거나 살짝 올라갔다"며 "이는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점과 자율소비가 줄어든 점을 반영한다"고 언급.

경제 주체들의 전망은 다소 비관적. 연준은 "전체적인 전망은 약간 더 비관적이었다"며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진 점과 불확실성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설명.

-골드만 여성 파트너,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내정[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1326]

오는 6월 퇴임하는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후임으로 골드만삭스의 고위 여성 임원인 베스 M. 해먹이 내정.

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연은은 메스터 총재가 오는 6월 30일 퇴임하면 해먹이 8월 21일부터 후임 총재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 그 사이에는 클리블랜드 연은의 마크 S. 메더 부총재가 임시로 총재직을 수행.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직은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결정권을 갖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됨. FOMC는 총 19명의 연준 이사와 지역 연은 총재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12명이 매년 기준금리 결정권을 갖게 됨.

메스터 총재는 대체로 매파로 분류. 현재 연준 내에서는 기준금리 향방에 대한 의견이 다소 엇갈리는 만큼 해먹이 어떤 성향을 보이느냐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

-獨 국채 수익률, CPI에 급등…10년물 6개월來 최고[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1327]

유로존 국채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는 독일 국채(분트) 수익률이 29일(현지시간) 일제히 크게 상승.

독일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끈질길 수 있다는 신호가 나온 영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번호 6538번)에 따르면 독일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2.6938%로 전장대비 9.78bp 상승. 작년 11월 중순 이후 6개월여만의 최고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3.1188%로 3.41bp,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수익률은 2.8196%로 10.67bp 각각 오름.

이날 앞서 독일 연방통계청은 독일의 5월 CPI 예비치가 전년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발표. 시장 예상치(2.5%)는 밑돌았으나 4월 확정치에 비해 0.2%포인트 높아진 결과.

특히 상대적으로 끈적하다는 평가를 받는 서비스 물가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3.4%에서 3.9%로 크게 높아짐.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930 일본 4월 세부수출입통계

▲1500 일본 4월 공작기계수주(수정치)

▲1700 대만 Q1 GDP(수정치)

▲1800 EU 4월 실업률

▲1800 EU 5월 경기체감지수

*미국 지표/기업 실적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1분기 기업이익 예비치

▲4월 잠정주택판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뉴욕경제클럽 행사 참석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코스트코, 베스트바이, 달러 제너럴 실적 발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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