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도쿄증권거래소(TSE)가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위해 이날부터 기존 거래 시간을 30분 연장했다.
5일 도쿄증권거래소는 거래 시간 변경 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점심 휴식 시간은 1시간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 시간 연장 조치는 70년 만에 처음이다.
거래소 운영사인 일본거래소그룹(JEG)에 따르면 이번 거래 시간 연장은 시스템 장애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해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거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TSE는 지난 2020년 10월 시스템 오류로 하루 종일 거래가 중단된 바 있다.
다만,日증 이번 거래 시간 연장에도 도쿄 증시의 거래 시간은 여전히 뉴욕증권거래소(6시간 30분)와 런던증권거래소(8시간 30분) 등 주요 글로벌 거래소에 비해 짧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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