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 제조업 PMI,글로벌차제조업위축더깊어지나최저신규주문국제뉴스기사본문 예상 밖 하락…고용지수는 '50' 상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제조업 경기 위축 흐름이 더 심화할 수 있다는 신호가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하위 지수 중 하나인 신규주문지수는 45.4로 전달보다 3.7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2022년 6월 이후 가장 크게 하락하면서 1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주문지수는 PMI 하위 지수들 중에서 선행지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특히 주목을 받는다. ISM의 5월 제조업 PMI는 49.6으로 올랐을 것이라던 시장 예상과 달리 48.7로 전달보다 0.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SM의 티모시 피오레 제조업 경기조사위원회 의장은 "기업들이 현재 통화정책 및 기타 여건으로 인해 투자를 꺼리는 모습을 보여 수요를 여전히 찾기 어렵다"면서 "이런 투자에는 공급업체 주문 약속, 재고 축적 및 자본지출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제조업 PMI의 하위 지수 중에서 고용지수는 51.1로 전달에 비해 2.5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50'을 웃돌았다.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는 물가지수는 57.0으로 전달보다 3.9포인트 낮아졌으나 기준선은 5개월 연속 웃돌았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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