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문화의 날' 휴장…5일부터 오후 3시30분 종료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일본 주식시장은 4일 '문화의 날'을 맞아 휴장한다. 오는 5일부터는 도쿄증권거래소(TSE)의 거래종료 시각이 30분 늘어난다.

도쿄증권거래소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문화의 날은 매년 11월 3일로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고 문화를 기리는 날이다. 올해의 경우 3일이 일요일이라 4일 대체 공휴일로 쉰다.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1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日증027.58포인트(2.63%) 하락한 38,053.67에, 토픽스 지수는 51.25포인트(1.90%) 내린 2,644.26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 실망과 엔화 강세로 대폭 하락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지난달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의지를 재확인한 점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한편, 오는 5일부터 도쿄증권거래소는 거래 종료 시각을 기존 오후 3시에서 오후 3시 30분으로 연장한다. 도쿄증권거래소가 폐장 시간을 연장하는 것은 1954년에 종료 시각을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늦춘 이후 70년 만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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