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1월4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11월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69%↑ S&P500 0.41%↑ 나스닥 0.80%↑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7.50bp 오른 4.3630%

-달러화 : 엔화 및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375% 오른 104.309

-WTI : 0.23달러(0.33%) 상승한 배럴당 69.49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가 전날의 급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 미국 10월 고용 결과가 충격적으로 나왔지만 잡음이 섞여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분석에 시장은 아마존 실적을 반등의 근거.

아마존은 올해 3분기 매출이 1천589억달러,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EPS는 1.43달러라고 발표. 두 수치 모두 시장 기대치를 앞섰다. 특히 클라우드와 광고 사업의 강점이 유지됐다는 점에 월가는 6.2%의 주가 상승으로 화답.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54.68포인트(1.11%) 뛴 5,001.42를 기록하며 최근 급락세를 일부 만회.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10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전월보다 1만2천명 늘어났다고 발표. 다만 시장은 10월 고용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단 무시를 선택한 것으로 보여. 10월 고용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응답률이 평소보다 현저히 낮았던 점도 시장이 이를 외면한 이유.

애플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에도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둔화 흐름을 감지되자 1.33% 주가가 하락. 인텔은 3분기에 17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적자를 냈음에도 낙관적인 4분기 전망을 제시하면서 주가가 8% 가까이 뛰어.

△ 국채 가격은 미국 10월 비농업 고용에 대해 왜곡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하락. 시장에서는 고용보다는 최근 잇따라 나온 미국의 탄탄한 소비지표와 트럼프 트레이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

달러화 가치는 미 국채 수익률이 빠르게 반등하자 이에 연동되며 상승.

*데일리 포커스

-미 10월 비농업 고용 1만2천명 증가에 그쳐…예상 대폭 하회(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0738]

미국 노동부는 1일(현지시간) 미국의 10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전월보다 1만2천명 늘어났다고 발표.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를 덮친 허리케인 밀턴과 헐린의 영향으로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큰 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 다만, 이번 수치는 예상치보다도 훨씬 낮아.

10월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11만3천명 증가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

월가 전문가들은 대체로 11만명 증가 정도를 예상했으나, 허리케인에 따라 지표가 혼탁할 수 있으며 변동성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

노동부 측은 9월 말 있었던 허리케인 헐린은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가 집계되기 이전에 발생했고, 허리케인 밀턴은 10월 비농업 부문 조사 범위 기간 내에 있었다고 설명. 10월 실업률은 4.1%를 기록해 예상치에 부합.

-10월 고용 두고 해리스 "왜곡, 곧 회복" vs 트럼프 "재앙"(종합)[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0746]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는 10월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지표의 결과를 두고 허리케인과 파업으로 왜곡된 것이라며 곧 회복될 것이라고 평가.

바이든은 백악관 성명에서 "허리케인 헬린과 밀턴으로 발생한 대대적인 파괴와 신규 파업 활동으로 고용 성장세가 낮아졌다"며 "허리케인 피해에서 회복되고 재건축 노력이 지속되면서 고용 성장은 11월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해.

트럼프 측은 이번 고용 수치를 두고 해리스 측에 맹공.

캐롤라인 리빗 트럼프 캠프 대변인은 "이 일자리 보고서는 재앙이며 해리스가 우리 경제를 얼마나 심하게 망가뜨렸는지 확실하게 보여준다"고 평가.

팀 머토 수석 고문은 "10월 추산치는 12만명이었으므로, 이 숫자(1만2천명)는 엄청나게 나쁜 것"이라고 해석.

-굵직한 지표에 美대선까지…달러-엔 154엔 돌파냐 151엔 밑이냐 '기로'[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0783]

이번 주 달러-엔 환율은 일본에서 굵직한 경제지표가 대거 나오는 데다, 미국의 대선·연방 공개시장위원회까지 더해지면서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는 평가.

시장에서는 우선 오는 일본 대내적으로는 이달 6일 나오는 지분은행 10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달러-엔 환율에 영향을 줄 지표로 거론.

8일 일본의 가계지출도 중요한 지표. 컨센서스는 1년 전 대비 마이너스(-) 1.8%로 집계.

역시 인플레이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지출이 약화하면 BOJ의 금리 이상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

이외에도 외생 변수로는 단연 미국 대선. 기술적인 분석이 통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미국 현지 시각으로 5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의 향방에 따라 엔화는 요동칠 가능성.

우리 시간으로 6일 자정께 나오는 ISM 서비스업 PMI도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주의 깊게 봐야 하는 지표.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N/A 일본 '문화의 날'로 금융시장 휴장

▲N/A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 1일차

▲1755 독일 10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1800 유로존 10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미국 지표/기업 실적

▲0000(5일) 미국 9월 공장수주

▲메리어트, 윈 리조트, 다이아몬드백 에너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NXP반도체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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