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 지수가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전망에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8시 24분 달러 지수는 전장 대비 0.347포인트(0.33%) 하락한 103.953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0.33% 하락한 152엔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와 파운드-달러 환율은 각각 0.37%,달러지수선초접전연준인하전망에하락국제뉴스기사본문 0.29% 오르고 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52% 상승 중이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초박빙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선 결과를 쉽게 점칠 수 없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일부 외신은 투자자들이 트럼프 승리 가능성에 대한 베팅을 되돌리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선 직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도 달러 약세의 원인이 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를 덮친 허리케인 밀턴과 헐린의 영향으로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10월 지표에 노이즈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8월과 9월 고용자 수도 하향 조정되면서 고용시장 냉각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많은 전문가들이 이달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있으며, 내달에도 금리 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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