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 인하 경로가 불확실한 가운데 일본 투자자들이 호주 채권을 매각하고 있다고 RBC캐피털마켓츠가 분석했다.
11일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RBC는 일본 투자자들이 지난 9월 5억달러의 호주 국채와 14억달러의 호주달러 채권을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RBC의 수린 옹 이코노미스트는 "호주달러-엔 환율이 (지난 9월 한때) 95엔 아래로 떨어졌지만 채권 매수세를 촉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일본 투자자들이 호주 채권을 대거 보유한 큰 손 투자자다. 옹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이 호주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사이클에 대해 더 많은 확신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내년 7월에 RBA의 첫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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