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 경제가 5월 들어 소비 중심의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코노미스트 1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中월 중국의 5월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3.3% 증가했을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2.3%)보다 증가율이 올라갈 것으로 봤다. 노동절 연휴 등이 중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달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5.9% 확대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전망대로라면 전월(6.7%) 대비 수치가 낮아지게 된다. 다만, 기저효과로 인한 현상이기에 전반적인 상황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됐다.
5월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 전망치는 전월 숫자에서 횡보한 4.2%가 제시됐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하는 탓에 채권 발행을 통한 인프라 투자가 계속된다는 이유를 들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관련 데이터를 오는 1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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