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올해 상반기 중국의 신규 조선 수주가 작년 대비 44% 급증했다고 이카이 글로벌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공업신식화부(산업정보부)는 중국의 올해 상반기 선박 수주량이 5천422만DWT(재화중량톤수)에 달한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9% 확대해 전세계 수주량의 74.7%를 차지하게 됐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선박 완공량은 2천502만DWT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8.4% 늘었다. 글로벌 비중은 55%를 나타냈다. 수주잔량은 1억7천155만DWT로 전세계에서 58.9% 수준이다.
매체는 "18종의 주요 선박 유형 중 14개 부문에서 중국이 신규 수주 1위를 차지했다"며 "고급 선박에 대한 주문이 많아 올해 5월까지 조선 부문의 이익이 대거 많아졌다"고 전했다.
중국 대형 조선업체의 올해 1~5월 순이익은 160억위안으로 조사됐다. 매출이 전년보다 26% 증가했는데,中상 순이익은 188%가 급증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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