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30일 일본증시는 미국 증시에서 주요 기술주 실적 훈풍을 타고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99.51포인트(0.77%) 상승한 39,日증203.19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6.56포인트(0.62%) 상승한 2,698.58을 나타냈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한 영향이 일본 증시에도 반영되고 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2.3%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에서도 동경전기(TSE:8035), 애드밴테스트(TSE:6857) 등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확산하고 있다.
반면 미국 대선과 같은 불확실한 이벤트를 앞두고 단기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심리도 강해 상단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날 히타치(TSE:6501), 오리엔탈랜드(TSE:4661), 애드밴테스트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4% 하락한 153.134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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