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렸다 다시 올리게 되면 정말 나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를 내리기 전에 "좀 더 많은(a little more) 데이터를 보고 싶다"고 밝혔다.
보스틱 총재는 13일(현지시간) 애틀랜타에서 열린 한 행사에 나와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가는지에 대해 "우리는 절대적으로 확신을 갖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가 방향을 바꿔서 금리를 다시 올려야 한다면 정말 나쁠 것"이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금리 인하를 너무 서두르는 실책을 범해선 안 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보스틱 총재는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올해 말까지는" 금리 인하를 지지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기다릴 의향이 있지만 그것(금리 인하)이 오고 있다"면서 경기침체는 자신의 경제전망에 들어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보스틱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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