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ING가 미국 실업률 발표와 대선 토론을 지나면서 달러가 저점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ING의 크리스 터너 글로벌 시장 헤드는 2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오는 6일 공개되는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에서 신규 고용은 12만5천명,실업률해리스트럼프토론달러저점테스트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실업률은 4.4%를 예상한다"며 "이렇게 된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에 50bp를 인하하면서 달러가 최근 저점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장의 실업률 컨센서스는 ING 예상보다 낮은 4.2% 정도에서 형성됐다. 예상치에 결과가 부합하면, 연준의 9월 피벗(통화정책 전환)은 25bp로 시작할 것이라고 터너 헤드는 덧붙였다.
미국 대선 관련 여론조사도 달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류했다. 최근 민주당의 여론조사 선전이 달러 가치에도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터너 헤드는 "이제 11월로 들어서면서 여론조사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오는 10일 열리는 첫 번째 해리스-트럼프 토론 이후 뜨거운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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