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8월 차이신 제조업 PMI 50.4…확장 국면 전환(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의 제조업 체감 경기가 확장 국면으로 전환했다.

2일 S&P글로벌에 따르면 8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로 전월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을 넘어섰다. 지난 7월에 9개월 만에 위축으로 전환했다가,中월 이번에 다시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다.

연합인포맥스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보다도 0.4포인트 높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31일 내놓은 공식 8월 제조업 PMI(49.1) 역시 웃돌았다.

차이신 인사이트 그룹은 "소비재와 중간재 부문의 기업들을 중심으로 10개월 연속 제조업 생산이 확대됐다"며 "신규 주문이 늘어 PMI가 전월 대비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5개월 만에 평균 투입 비용이 소폭 하락해 가격 압박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제 상황이 나아지고 사업 개발 노력이 내년에 결실을 볼 것이라는 기업들의 낙관적인 전망이 확산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지표에도 위안화 가치는 소폭 내려왔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10시 59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23% 상승한 7.1023위안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표 발표 전에는 7.0965위안 수준을 보였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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