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소비 심리 개선 기대에 소폭 상승 출발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유럽증시가 영국의 소비 심리 개선 기대 등으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3일 오후 4시 29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9.05포인트(0.18%) 상승한 4,유럽증시소비심리개선기대에소폭상승출발국제뉴스기사본문982.12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09% 상승한 8,371.44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4% 오른 18,956.95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10% 오른 7,653.71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11% 오른 34,359.12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 증시는 엇갈린 아시아 증시에도 대체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영국소매협회(BRC)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총매출은 전년 대비 1% 증가해 전년 동기 4.1% 성장에서 둔화됐다. 8월까지 3개월 동안 식품 매출은 연간 2.9% 증가했고, 비식품 매출은 1.7% 감소했다.

다만 여름 소비 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는 유지됐다.

CNBC에 따르면 KPMG의 린다 엘렛 영국 소매 및 여가 부문 책임자는 "여름이 오면서 소비자 신뢰도가 약간 상승했다"면서도 "소비자 심리가 점차 개선되기 시작했지만, 세금 인상 가능성이 있는 데다 날씨가 추워지면 난방 비용에 대한 불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증시는 한국의 8월 소비자물가 둔화를 소화하며 대체로 약세 마감했다.

한국의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하며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5% 하락한 1.10633달러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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