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의 제조업 체감 경기가 전월보다 다소 개선됐다.
2일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일본의 8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8을 기록했다. 전월 확정치인 49.1과 지난달 22일에 발표한 8월 속보치인 49.5를 모두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808) 시장 예상치인 49.5보다도 살짝 높았다.
다만,日월 두 달 연속 위축 국면은 이어졌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면 확장, 하회하면 위축 국면으로 해석된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는 "8월에 생산이 다시 증가하면서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신규 주문 수주는 완만하게 감소했다"며 "재고를 처리하는 동안 추가 인력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물가 데이터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인플레이션이 회복한다는 추가적인 증거이지만, 기업들이 높은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한다는 모습은 뚜렷하지 않다"고 전했다.
제조업 PMI 발표 이후 엔화 가치는 소폭 높아졌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9시 4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2% 상승한 146.190엔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표 발표 전에는 146.448엔 수준이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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