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사상 최고' 주가 행진…월가에서도 긍정 의견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애플(NAS:AAPL)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10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애플의 주가는 장중 전일대비 1.33% 상승한 231.72달러까지 올랐다.

애플의 주가는 이날 230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다.

애플은 이달 1일부터 전일까지 6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하는 흐름을 보였다.

애플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9% 올랐고,애플사상최고주가행진월가에서도긍정의견국제뉴스기사본문 지난 석 달 동안 30% 넘게 올랐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5천억달러대를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월가 투자은행 니드햄은 애플에 대한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애플의 목표 주가를 기존 220달러에서 260달러로 상향시켰다.

니드햄은 다른 빅테크 회사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500억~1천억달러를 투자하는 반면, 애플은 AI에 대한 천문학적인 비용 지출 대신 자사주 매입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월가에서는 다른 빅테크 기업에 대한 여러 가지 투자 의견도 나왔다.

우선 골드만삭스는 테슬라(NAS:TSLA)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175달러에서 248달러로 높였다. 다만, 테슬라에 대한 투자 등급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TD 코웬도 주요 빅테크에 대한 목표 주가를 높였다. TD 코웬은 메타 플랫폼스(NAS:META)에 대한 목표주가를 600달러로, 아마존(NAS:AMZN)의 목표 주가를 245달러로 높였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NAS:GOOGL)의 목표주가는 220달러로 제시했다.

키뱅크는 넷플릭스(NAS:NFLX)에 대한 목표 주가를 735달러로 높였다. 바클레이즈는 일라이릴리(NYS:LLY)의 목표 주가를 1천25달러로 높여 잡으며 이 제약사의 주가가 1천달러대로 오를 수 있다고 봤다.

관련 종목: 애플(NAS:AAPL), 테슬라(NAS:TSLA), 메타 플랫폼스(NAS:META), 아마존(NAS:AMZN), 알파벳(NAS:GOOGL), 넷플릭스(NAS:NFLX), 일라이릴리(NYS:LLY)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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