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한번이나 두번 금리를 내리는 것이 적절할 듯하다고 밝혔다.
데일리 총재는 11일(현지시간)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기자들과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고용,샌프란연은총재월CPI에quot올해번인하적절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인플레이션, GDP 성장률, 경제 전망 등 우리가 지금까지 입수한 정보를 보면 일부 정책 조정이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내 한두번의 인하가 "적절한 경로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정확히 언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언제 정책을 조정하는 게 적절한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면서 구체적인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데일리 총재는 예상보다 낮게 나온 6월 CPI를 "반가운 위안(welcome relief)"이라고 표현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더 낮아질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 물가안정과 완전고용이라는 우리의 책무에 대한 위험은 더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통화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온건 비둘기파 성향을 보여온 데일리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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