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둔화를 예상하는 모습이다.
11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20분(한국시간) 기준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0.18% 상승한 4,유럽증시상승출발가지표대기국제뉴스기사본문967.57을 기록했다.
15분 지연된 영국의 FTSE100 지수는 8,211.33으로 0.22% 올랐고 독일 DAX30 지수는 0.30% 상승한 18,461.84를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43% 올랐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18% 상승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냉각될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다. 6월 CPI 둔화를 확인하면 오는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간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물가가 2%에 완전히 도달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물가가 2%대에서 둔화세만 유지된다면 금리 인하가 가능할 전망이다.
CPI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9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알베르토 무살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6% 상승한 1.08356달러를 기록 중이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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