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 영향으로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 폭을 키웠다.
23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전 11시 45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60bp 오른 0.8955%를 나타냈다.
20년물 금리는 0.90bp 상승한 1.7045%,日장 30년물 금리는 0.10bp 오른 2.0705%였다. 40년물 금리는 0.20bp 상승한 2.3215%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국회에 출석해 7월 경제와 인플레이션 상황을 반영해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전망치와 일치하면 통화완화 조정에 대한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장기 수익률은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급격한 변동이 있을 경우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의 통화 여건은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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