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ING는 금값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금리 인하에 힘입어 더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ING의 에바 멘치 원자재 전략가는 9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4분기 금값은 평균 2,금금리인하에더오른다내년평균달러quot국제뉴스기사본문58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연간 평균은 2,388달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 선물가격은 현재 트로이온스당 2,530달러대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들어 20% 넘게 오르면서 주요 원자재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멘치 전략가는 "11월 미국 대선 역시 연말까지 계속 금값 상승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 등도 금값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금값 상승 모멘텀은 내년까지 지속돼 평균 가격은 2,7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멘치 전략가는 금과 연계된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요도 다시 활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금 ETF는 지난 8월까지 4개월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면서 "모든 지역에서 플러스(+)의 흐름을 보였고, 8월에는 서방 펀드들이 주도했다"고 언급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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