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9월9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9월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1.01%↓ S&P500 1.73%↓ 나스닥 2.55%↓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2.10bp 내린 3.712%

-달러화 : 엔화에 약세,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060% 상승한 101.177

-WTI : 1.48달러(2.14%) 급락한 배럴당 67.67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 8월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의 결과에 위험 회피 심리 강했고 기술주 약세 두드러져.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보다 14만2천명 늘어나 시장 예상치 16만4천명 증가를 하회.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증가세는 지난 12개월간의 평균 증가세 20만2천명에 크게 못 미쳐.

8월 실업률은 4.2%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7월 수치 대비로도 0.1%포인트 하락.

브로드컴은 10.36% 급락했고 테슬라도 8.45% 하락. 엔비디아는 4.09% 떨어지면서 이번 주 낙폭은 14%에 육박

업종별로는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기술이 2.4%, 커뮤니케이션서비스는 2.9% 급락했고 임의소비재도 2.81% 하락.

△ 미국 국채가격은 단기물 중심 상승.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의 수익률 곡선 역전 현상도 종가 기준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화.

달러화 가치는 연준 위원들의 완화 기조 확인하며 하락 우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둔화와 노동시장 냉각을 이유로 "금리인하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발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낮출 때가 왔다"며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악화한다면 연준은 금리인하 폭을 더 키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고용시장이 명백히 식고 있고 인플레이션에 대해선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고용시장 냉각에 대해 "이번 (9월) 회의뿐만 아니라 향후 몇 개월간 심각한 의문을 야기할 것이고 연준에 중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발언.

*데일리 포커스

-美 금리 베팅 돌다리 두드리기…'물가·점도표·고용 모두 불확실'

6월과 7월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기존에 발표된 숫자보다 각각 6만여명, 2만5천명가량 하향 조정. 미국 고용시장이 악화를 확인 후 금리 인하 폭 전망 불확실해.

9월 FOMC 전 공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확인해야.

도이치방크는 "연준 관계자들이 노동 시장의 하방 위험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지만, 인플레이션 문제는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옐런 "최근 고용 둔화, 연착륙 신호…경고등 보이지 않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고용시장 둔화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잠재우는 발언을 연이어 내놔. 연착륙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

CNBC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텍사스 트리뷴 페스티벌에서 "고용과 구인에서 이전보다 덜한 열풍을 보고 있지만, 의미 있는 해고는 보이지 않는다"며 "고용 하방 리스크에 주목하고 있지만, 우리가 현재 보는 것과 앞으로 계속 보고 싶어 하는 것은 건실하고 안정된 경제"라고 말했다.

-中, 태풍 야기에 막힌 하이난 교통편 재개

중국이 제11호 태풍 '야기'의 피해를 본 하이난 지역에 대한 교통편을 점진적으로 재개한다고 신화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

하이커우 메이란 국제공항은 이날 정오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싼야 공항과 보아오 공항은 운행 정상화를 먼저 시작했다.

하이난 지역 섬의 항구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화물 운송을 우선으로 재가동한다. 하이난의 고속철도 동부 구간은 오전 11시부터 다시 운행 중이다. 서부 구간과 하이커우 시내 열차, 하행 철도 등은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

*아시아 시간 대주요 지표

▲0850 일본 7월 경상수지

▲0850 일본 Q2 국내총생산(GDP)

▲1030 중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PPI)

*미국 지표/기업 실적

▲오라클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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