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투자 전문지 모틀리풀은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도 담은 성장주 누 홀딩스(NYS:NU)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9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누 홀딩스는 전거래일보다 0.80% 상승한 13.81달러에 장을 마쳤다.
은행 업종으로 분류되는 핀테크 기업인 누 홀딩스 주가는 올해 약 71.3% 상승했다.
매체는 버핏이 투자한 기업 중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라며,워런버핏의등성장주누홀딩스상승여력충분국제뉴스기사본문 향후 몇 년 동안 규모가 몇 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누 홀딩스는 약 10년 전 브라질에서 처음 설립됐으며 이후에는 멕시코와 콜롬비아 두 곳만 진출했다. 누 홀딩스는 지난해 2천만명 이상의 신규 고객을 추가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현재 브라질 성인의 절반 이상이 누 홀딩스 고객이다.
특히 6억5천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라틴 아메리카에서 입증된 비즈니스 모델과 브랜드 인지도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여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워런 버핏의 지주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약 14억달러의 누 홀딩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 인수 이후 단 한 주도 팔지 않았다.
데이터 분석회사인 콰트르는 "관료주의적 비효율성과 높은 수수료를 없애겠다는 사명으로 시작한 누 홀딩스는 이제 약 1억명의 고객을 보유한 라틴 아메리카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큰 회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며 "파괴적인 스타트업에서 거대 은행으로 성장하면서 핀테크가 산업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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