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월 근원 CPI 2.3% 상승…2개월째 둔화세(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종합지수(左),日월 근원 지수(中), 근원-근원 지수(右)
[출처: 일본 총무성 통계국]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개월째 둔화세를 이어갔다.

22일 일본 총무성 통계국에 따르면 10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2%를 0.1%포인트 웃도는 수치지만, 지난 9월 2.4% 상승에 비해 다소 둔화했다.

근원 CPI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4월 2.2%에서 5월 2.5%, 6월 2.6%, 7월 2.7%, 8월 2.8%로 확대했으나 9월부터 둔화하며 2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다.

10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하며 2개월째 상승 폭이 확대됐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종합 지수는 전년 대비 2.3% 상승하며 지난 9월 2.5% 상승보다 둔화했다.

달러-엔 환율은 지표 발표 직후 속락하며 154.214엔까지 하락했다. 이후 낙폭을 다소 줄여 뉴욕 전장 대비 0.12% 하락한 154.310엔을 기록 중이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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