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4월 제조업수주 전월비 0.2%↓…예상치 하회(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독일의 4월 제조업 수주가 예상보다 밑돌며 제조업 반등에 시간이 더 걸릴 것이란 신호를 보냈다.

6일 독일 연방 통계청(Destatis)은 4월 제조업 수주(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6% 증가로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를 밑돈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 감소했다.

국내와 해외 주문이 직전 달보다 0.3%와 0.1% 모두 줄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항공기와 선박,독일월제조업수주전월비↓예상치하회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열차 등 운송 장비 주문이 전월과 비교해 15.4% 떨어졌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 제품 제조업의 경우 5.1%, 전기 장비 제조업은 4.1%, 기계 및 장비 제조업도 1.5% 감소하는 등 대규모 주문 부족을 겪었다.

다만, 자동차 산업은 4.1% 증가해 전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독일 제조업 지표 발표 직후에도 오름세를 유지해 한국시간 오후 3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10% 상승한 1.08790달러를 보였다.

다양한 차종이 생산되는 팩토리56
(진델핑겐[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연합뉴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진델핑겐에 있는 벤츠 팩토리56에서 다양한 차종이 생산되고 있다

팩토리56은 벤츠가 2020년 축구장 30개 크기인 22만㎡ 부지에 문을 연 스마트공장이다. 2024.2.25 [벤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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