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 '매파적 인하'에 강보합 출발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유로스톡스50 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7일 유럽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폭은 제한적이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18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0.10% 오른 5,유럽증시ECB매파적인하에강보합출발국제뉴스기사본문074.28을 기록했다.

15분 지연된 영국의 FTSE100 지수는 8,287.56으로 0.03% 올랐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8,045.50으로 0.07% 상승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21% 상승한 34,906.21을 기록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0.12% 하락한 18629.61을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주요 금리를 2019년 이후 약 5년 만에 전격 인하한 영향에 증시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ECB가 '필요한 기간 동안 충분히 제약적인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영향에 오름폭은 제한됐다. 시장에서는 ECB가 매파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고 평가했다.

요아힘 나겔 ECB 정책위원은 금리 인하가 논리적인 결정이었다면서도 향후 금리가 자동적으로 인하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회의 때마다 데이터를 보고 금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는 뉴욕 대비 0.05% 오른 1.08930달러를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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