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토닷컴 "美 주택 임대료 상승세 둔화에도 임차인 고통 여전" < 국제뉴스 < 기사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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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미국의 주택 임대료 상승세가 둔화했지만,리얼토닷컴quo주택임대료상승세둔화에도임차인고통여전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임차인들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은 여전할 것이라고 폭스비즈니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임차인들이 팬데믹(대유행) 이전보다 여전히 300달러나 더 많은 임대료를 부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폭스비즈니스는 리얼토닷컴의 보고서를 인용해 원룸인 스튜디오에서 투룸인 아파트의 경우 중간 임대료가 전년대비 0.4% 하락한 1천732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임대료는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2022년 8월에 기록했던 고점 대비 0.6% 하락한 수준이다.

그러나 일부 시장에서는 2019년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임대료가 최대 40%까지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동안에 플로리다 탬파의 경우 가장 큰 폭으로 임대료가 상승했다.

2019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임대료가 가장 많이 상승한 상위 10개 시장 중 약 절반이 남부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의 탬파는 임대료가 39%나 올랐고 중간 임대료는 1천752달러를 기록했다. 팬데믹 이전보다 거의 500달러나 더 높은 수준이다.

마이애미가 39.2% 수준의 임대료 상승률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인디애나주의 인디애나폴리스가 37.5%, 펜실베이니아의 피츠버그 37.4%, 캘리포니아의 새크라멘토 35.8% 등을 기록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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