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호조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9.64포인트(0.16%) 오른 38,日증267.67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5.62포인트(0.58%) 오른 2,696.33을 나타냈다.
지난 주말 추수감사절 이후 개장한 미국 다우 지수는 새롭게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반도체 관련 주식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1.52% 상승했다.
이에 일본 증시에서도 개장 초부터 해외 투자자들이 매수를 주도하며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다만 외환 시장에서 엔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증시에선 지수 상단 제한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12월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엔화 강세가 달러 약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비(非)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CIS)를 향해 '100% 관세 부과' 카드를 꺼내는 등 정책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를 잠깐 밑돌기도 했으나 현재 150엔대 부근을 등락하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9% 상승한 150.220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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