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에도 쉬지 않는 비트코인…"10만弗 갈 수 있을까"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금융 시장이 추수감사절로 연휴에 들어간 가운데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코 앞까지 도약했다가 재차 밀려나 변동성을 나타냈다.

29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520)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 휴장 시간대인 지난 24시간 동안 9만 2천달러대에서 97,추수감사절에도쉬지않는비트코인quot만수있을까quot국제뉴스기사본문376.67달러까지 급등하며 변동성을 보였다.

이후 9만 4천 달러대까지 다시 밀려나면서 10만 달러 돌파는 다시 한번 멀어지게 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 13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1.00% 하락한 94,989.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XS닷컴의 애널리스트 라니아 굴은 "기관 수요가 분명하게 감소했다"며 "장기 보유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변동성이 계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이 어떤 형태의 하락을 경험하지 않고는 10만 달러 수준 이상으로 계속 성장할 수 없다"며 "이러한 조정은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공고히 하고 시장을 안정화해 중장기적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필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회사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6일 1억 2천300만 달러, 이에 앞선 지난 25일 4억 3천50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 이후 27일 들어 1억 3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한편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도 4% 상승한 3,665달러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줄였다.

다른 암호화폐도 추수 감사절 사이 대체로 강한 출발을 한 후 일부 조정을 겪는 모습이다.

도지코인은 6% 이상 상승한 약 40센트, 솔라나는 1.2% 상승한 245.45달러를 기록했다가 레벨을 재차 낮추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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